성동구 금호1가동,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가게로 훈훈

- 정기적으로 꾸준히 후원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들 있어

2021-10-07     이원주 기자
성동구청 전경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동장 윤종범)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기부 나눔으로 훈훈함이 가득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는 가게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장동에 위치한 ‘소원축산유통’은 금호1가동의 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 가정 30가구에게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고기를 후원해주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기를 사먹기도 부담스러운 가정에게 돼지고기 30kg을 지원하며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조금 더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추가로 소고기 15kg을 후원한다.

또한 ‘37.5 익스프레스 서울 금호점’은 지난 2019년도부터 분기별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외식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부모와 편하게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 구매가 쉽지 않은 지역 내 주민들에게 분기별로 대상자를 정해 안경과 돋보기를 지원해주는 ‘아이마트 금호점’ 안경점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