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뮤지컬 ‘그날 우리는’ 온라인 상영

다음달 11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

2021-11-18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강서구는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평화통일 뮤지컬 ‘그날 우리는’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미래 통일 한국에서 충청도로 이사한 북한 사람이 문화 차이로 겪는 갈등을 담았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서울통일교육센터와 국민대학교가 협업, 공동 제작해 북한이탈주민이 포함된 6명의 현역 배우가 실제 북한이탈주민 사례를 바탕으로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흥미롭게 엮었다.
공연 시작 전 진행된 제작자 인터뷰에서는 기획 의도, 배경 에피소드 등이 함께 소개돼 공연의 이해와 재미를 더해준다.
시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http://www.youtube.com/gangseotv)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통일된 상황을 미리 마주하며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염원이 한 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