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22회 한국FM대상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 수상

- 강동구, 여성 안심귀갓길 확산사업… 한국FM대상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 수상 - 기존 여성안심귀갓길 시설물 기능 및 유지관리 향상 성과 인정받아

2021-11-29     강다영 기자

강동구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FM대상에서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FM대상’은 (사)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도시디자인과 건축물, 시설 등 시설자산의 경영 및 관리, 디자인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동 안심귀갓길 확산사업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강동 안심귀갓길 확산사업’은 강동구 관내 강동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 귀갓길 16개 구간 일대의 ▲신고위치표시 사인 ▲비상벨 ▲CCTV사인 ▲노면 사인 등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강동경찰서와의 협업 ▲전문가의 현황 검토 및 주민 협치 위원 현장점검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개발 등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동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중 신고위치 표시사인은 제각각으로 설치되어 높이가 다르고 한 방향에서만 볼 수 있는 불편한 점, 쉽게 파손될 수 있는 현황들을 개선하여 높이를 통일하고 조명을 추가한 원형 등주로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바닥 노면사인은 ‘강동형 디자인’의 토기와 패턴을 착안한 외형 디자인과 보행자가 신고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 안전함이라는 공간성을 높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