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 줄여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아동 위한 교육멘토링

2021-11-30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이음과 채움(대표 김신애)’은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교육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공모지원 사업으로 운영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ON-off’는 부모 대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멘티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봉사 기회 자체가 없어져 졸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범대생,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들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에는 총 8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68명의 멘토가 89명의 멘티를 만나 총 1,272시간의 교육봉사가 진행됐다.
‘ON-off’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는 “수학, 영어, 과학 이외에도 체육수업까지 다양하게 있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숙제 내용도 물어볼 수 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미래의 교사를 꿈꾸며 현재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한 학생은 “교사가 된 뒤 다양한 학생들과 만날 때 스스로 부족하지 않기 위해서 멘토링에 참여했다. 어려운 시기에 교육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멘토링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음과채움에서는 내년에도 교육멘토링 자원봉사를 위해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