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1년 찾아가는 4대폭력 예방교육 성공적 마무리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실시간 줌(ZOOM)교육 진행 - 4대폭력 예방교육 비의무대상인 일반구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교육으로 인식개선 도모

2021-12-09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찾아가는 4대폭력 예방교육 화면

관악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4대폭력 예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4대 폭력인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비의무대상인 일반구민(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등 지역사회 리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이용자, 어린이집 아동 및 학부모 등)에게 대상별, 기관별 수요에 따라 한 가지의 주제로 1시간씩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 회차 비대면 실시간 줌(ZOOM)교육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총 30회의 교육에 약 300명의 관악구민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강사소개 및 강의에 대한 동기부여, 각 폭력의 개념·유형 및 실태, 관련법과 제도, 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지원체계) 등을 다뤘다.

청룡동에서 통장직을 맡고 있는 김OO씨(55세, 여)는 “뉴스에서만 보던 사건들이 내 주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세상을 더 새롭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에 참여한 강사 박OO씨(35세, 여)는 “이번 교육이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구는 내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가능하면 소규모 대면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중 일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등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육방식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