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20만원 지원

제로페이 모바일포인트로 일상 의류, 학교권장도서 구매 등에 적용

2022-01-14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물론 공교육 대신 대안교육을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까지 총 약 7만 명이 수혜 대상이다.


서울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보편적 보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입학준비금’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모든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받은 바 있기에 이로써 서울시내 입학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이 입학준비금을 받게 됐다.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되며, 대안교육기관의 경우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3월 입학 후 학교와 센터에 신청하면 4월 중 입학준비금을 받아 등교에 필요한 일상의류(옷, 가방, 신발)와 학교 권장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