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보를 위해 힘써주세요"

향토예비군의 날 맞아 동대장 간담회 실시

2017-04-16     동대문신문

동대문구는 7일 제49주년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5층 기획상황실에서 예비군 동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덕열 구청장과 56사단 221연대 3대대 기동대장과 답십리1동대장(해외연수)을 제외한 각 동 13곳 동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항상 지역 안보를 위해 고생하시는데 이렇게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별도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시국이 좋지 않다. 경제도 엉망인데 국제적 정서도 좋지 않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도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안보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우리 동대장님들이 지역 안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향토방위 유공 예비군 동대장 표창자로는 ▲정행면 기동대장 ▲유영일 용신대장 ▲임선용 제기동대장 ▲장덕호 전농2동대장 ▲안찬운 휘경2동대장 ▲황석상 이문1동대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 및 구청 관계자들과 예비군 동대장들은 도시락 점심을 함께 먹으며 지역 안보에 대한 정보교환과 예비군 애로사항들을 전달했으며, 식사 후에는 서울시 향토예비군의 날 행사 참석을 했다.

제49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구청장 표창을 받은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