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도시락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2일까지, 도시락 제조·납품 가능한 청년소상공인 30개 업체 청년 소상공인 매출 보전과 1인 가구 취약계층에 도시락 제공

2022-04-05     김상우 기자
청년소상공인 모집 안내 포스터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맞은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매출 급감과 각종 고정지출로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의 운영에도 잇단 어려움이 생겨 사회안전망 유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구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은 신장하고, 배달원에게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은 도시락을 제공받아 한 끼를 나눔 받는 일석삼조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강감찬관악, 봉천, 중앙, 신림, 성민 등 지역 내 5개 종합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청년소상공인들로부터 도시락을 제조·납품받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422일까지 30개 청년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하여 300여 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악구 소재의 1인 도시락 형태로 제조·납품이 가능한 업종(간식, 대용식 포함)을 운영하고, 대표자가 청년(19~39)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계약단가는 1식당 평균단가 8,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사업장 관할 종합사회복지관 및 관악구청 청년정책과(02-879-59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