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안전교육센터’ 기공식 개최

사업비 230억 원 투입, 12개 체험시설 마련…2024년 준공 목표

2022-04-20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강서 안전교육센터 기공식

 


강서구는 지난 13일 ‘강서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강서 안전교육센터는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로 내발산동 739, 발산근린공원 내에 건립된다.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서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17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강서구가 선정됨으로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사업에 함께 참여해 총 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3,825㎡ 규모로 지진, 화재, 교통 등 12개 안전체험시설과 민방위교육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공식은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정부가 주관이 돼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노현송 구청장은 “오는 5월을 목표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서 안전교육센터가 완공되면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