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2년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연계…올해 말까지 16개동으로 확대·인원 증원 

2022-05-18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양천구는 우리동네돌봄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양천구가 ‘우리동네돌봄단’을 오는 12월까지 16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돌봄단원이 고독사 발생률이 높은 저소득 취약계층, 1인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을 관내 16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활동 인원도 총 19명으로 증원했다. 향후 18개 전동 운영으로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돌봄단원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40~67세 구민 중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1인당 월 최대 2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안전한 활동 보장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활동 조건은 주 3회, 1일 4시간(월 48시간) 이내이며, 활동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1인 중장년, 중증장애 가구 등을 정기 방문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구는 돌봄단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중 수시 직무교육을 하고, 정기 사례 공유회를 통해 타 복지공동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 시범 3개동(신월1·3동, 신정7동)에 단원 15명을 배치해 가정방문 5,085건, 전화상담 2,513건의 모니터링을 운영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1,624건의 공적·민간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