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에 스마트도서관 개관

-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에 인기도서 500여 권 비치 스마트도서관 설치 - 365일 24시간 예약 없이 무인 대출, 반납 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 편리 - 1인 2권 14일 대출,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7일 연장 가능 -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 가능

2022-05-23     김승민 기자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에서 도서대출을 시연 중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20일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방학2632-1)24시간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은 520일 이동진 도봉구청장, 방학2동 주민자치회장,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경과보고, 제막식, 시스템 시연 등이 이어졌다.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으로, 도봉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입구 경사로(램프)를 갖추었으며, 기기 화면도 휠체어 높이에 맞췄다.

 

장서는 대출 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우수 신간 도서 기관 추천 및 선정 도서 국내외 수상 작품 등을 선정해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도서는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단 도봉구통합도서관에서 연체한 도서가 있으면 이용할 수 없고,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도봉구립도서관 신규 회원가입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인근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분증을 등록하면 된다. 소장자료 검색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학동 도깨비시장 스마트도서관은 20215월 창동 스마트도서관(창동역 2번 출구 도봉SE마켓 좌측)에 이은 도봉구의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구는 올 하반기 쌍문역 지하 1번 출구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깨비시장 부근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을 신규 개관했다. 주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서관 접근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