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 24일 서부권 재방문 "시장 돌며 바닥민심 다지기"

2022-05-24     서울자치신문
오세훈 후보 24일 서부권 재방문 "시장 돌며 바닥민심 다지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서부권 다시 찾아 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의 '오썸!캠프'에서 '서울시장-충남도지사 후보 정책협약식'을 열고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와 교통 문제 등 정책 공조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마곡플러스 센터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연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AI, 소프트웨어(앱), 핀테크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실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후에는 취업이나 창업도 지원하는 '청년취업 사관학교' 출신의 청년 창업자와 취업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오 후보는 간담회 후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 곳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서부권을 다시 방문해 현장 유세를 이어갔다. 관악구, 강서구, 구로구 등은 오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를 시작한 지역이고, 구로에선 출마 선언도 했다. 서남권이 국민의힘 입장에선 상대적 약세 지역인 만큼 지지를 호소하는 의미가 있다.

 

강서구에서는 화곡동 남부시장에서 연설을 한 후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양천구에서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유세를 한 후 은혜감리교회에서 경창시장까지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어 구로구로 이동해 고척근린시장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홈플러스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시민들과 만났다.

 

금천구에서는 시흥동 은행나무 오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한 후 은행나무시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마지막으로 관악구에서는 난곡 세이브마트 일대에서 유세를 마쳤다.

 

이날 오 후보는 알파벳 ‘L’자 형태로 이동했다. Lively(활기넘치는)과 Let`s go(가자)의 의미를 담아 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