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해충퇴치기 가동

- 중랑천 산책로 용비쉼터~살곶이공원 2.4km 구간에 해충퇴치용 살충기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 UV LED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퇴치하는 친환경 살충기 30대, 약제가 나오는 자동분사기 3대 설치해

2022-05-27     이원주 기자
UV 친환경 살충기

성동구가 중랑천 산책로 용비쉼터~살곶이공원 2.4km 구간에 해충퇴치용 살충기와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6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랑천 산책로가 정비되고 꽃길조성, 용비쉼터 설치 등으로 지역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이곳이 여름철 하천 주변의 생태적 특성상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날벌레가 발생할 수 있어, 구는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중랑천 산책로에 UV LED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퇴치하는 친환경 살충기 30대와 모기,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약제가 나오는 자동분사기 3대를 휴식공간에 설치, 10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성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이달부터 송정제방공원 산책길에도 해충퇴치기 12대를 신규 설치하며 62대를 가동 중”이라며, “하천변 산책로를 비롯하여 관내 방역 취약지역에 총 283대를 가동하여 여름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