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세 아이 이상 다둥이맘 산후회복 지원

산후회복 및 치료 관련 의료비 최대 30만 원

2022-06-29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양천구가 다음 달부터 아이를 셋 이상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산후 회복 및 치료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는 ‘다둥이맘 산후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산부인과 및 한의원 28개소를 지정해 체계적인 산후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 중 올해 7월1일 이후 아이를 셋 이상 출산한 산모이다. 단,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전액 소진하였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의료기관(양천구 지정 산부인과 및 한의원 28개소)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결정서를 제출한 후 산후회복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으로, 지원 분야는 산후 회복 및 치료와 관련된 진료비 ▲수술 및 처치료 ▲검사비 ▲진찰비 ▲주사비 ▲침구치료 ▲약침 ▲첩약 등이 해당된다. 단, 산후조리원 비용, 미용 등 산후 회복 치료와 관련 없는 비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9일(예정)까지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개인정보 동의서, 등본, 국민행복카드 소진 확인서 등)를 지참해 양천보건소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