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50플러스센터 첫 수료생, 방치 자전거 정비 수익금 지역에 환원
2022-07-05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양천 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현선) 자전거정비학교 1기 수료생이 지난 18일 양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관내에 방치됐던 자전거를 수거해 고쳐 알뜰가게에 기부했다.
길가에 버려진 자전거의 타이어에 펑크난 부분을 수리하고 브레이크를 교체하는 등 총 12주에 걸려 익힌 기술을 활용했다. 정비돼 사용할 수 있게 된 자전거는 양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알뜰 가게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수익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자전거정비학교 1기 수료생 손현건 씨 는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고자 자전거 정비 교육을 받게 됐다”며 “지역자활센터의 사회공헌활동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수리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