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한국공항공사와 中企 상담회 개최

구매상담 통한 판로 확대·매출 증대 기회 제공

2022-07-27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이 지난 21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판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중소기업에 공공기관과의 구매 상담을 통한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한국공항공사 컨퍼런스룸에서 대면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원거리인 부산지역본부의 경우 매칭 기업과 온라인으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의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총 구매액 2,616억 원 중 중소기업 구매비율은 89.1%(2,331억 원)였다. 공사는 공공구매제도 계약기준 개선,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공구매 협업 등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에 ‘공공구매 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공항공사의 14개 공항 수요 품목에 대해 구매 실수요 부서 직원 10여 명과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한 제품 판매 및 기업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