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지원센터, '수해복구 특별기동반' 편성

호우피해 긴급복구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

2022-08-17     동대문신문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악구, 서초구 등 관내지역 일대의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 특별기동반'을 편성,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긴급 투입해 집중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관내 지역의 도로 및 건물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 지난 11일부터 서초구 반포동 일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5명을 투입해 수해복구용 모래주머니를 제작, 배포하는 작업을 했다.

이어 12일에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6명을 투입해 강남구 논현동 일대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 및 주택 내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물에 잠긴 가전과 가구를 세척, 건물 내 부유쓰레기와 청소를 진행하는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수해복구에 같이 참여한 강남구 자원봉사센터는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동참해 주신 서울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비교적 빠르게 복구작업이 이루어져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하였으며,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을 직접 도울수 있어서 몸은 덥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준법지원센터 윤태영 소장은 "집중호우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들이 더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계속해서 집중 투입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