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어린이·가족 대상 주말 프로그램 운영

동의보감·한방떡케이크 등 체험…17일부터 선착순 모집

2022-08-19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동의보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에서는 ▲동의보감 ▲유자·레몬 타르트 ▲할로윈 비누 ▲할로윈 케이크 ▲메리 한방 떡케이크 등 5가지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동양 최고의 의서를 직접 만들어 보는 ‘동의보감 만들기’는 허준박물관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구암 허준의 업적을 알아보고 한방 약재의 효능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과 할로윈 비누 만들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하며, 다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2인 가족 체험으로 15개 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허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체험비는 8천 원부터 최대 2만8천 원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자인 허준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약초와 약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허준박물관에 오셔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2-3661-8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