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 단오 한지 부채만들기

30일 오전 10시부터 자양동 공공힐링센터 내 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에서 ‘단오 한지 부채 만들기’ 개최

2017-05-30     광진투데이

5월 30일 단오를 맞아 다문화 가족 21명을 대상으로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 실시

30일 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에서 열린‘단오 한지 부채만들기’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부채를 만드는 모습.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총 21명이 함께했다.

5월 30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자양동 공공힐링센터 내 광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단오 한지 부채 만들기’가 열렸다.

구가 주최하고 광진구다문화가족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옛 선조들이 건강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단옷날, 부채 선물을 했던 풍습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단오 풍습과 조선시대 단옷날 임금이 재상과 신하들에게 나누어 준 부채‘단오선’에 대해 알아보고 한지를 이용해 부채를 직접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가족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서로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