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침수 피해 가구 일상 회복 위한 추가적 지원 최대 120만 원까지

침수피해 인정 4,816세대, 도배·장판 교체, 방수 시공, 싱크대 수리 등 공사비용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 피해 주택 소유주에게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

2022-09-28     관악신문
침수 피해 가구 집수리 장면

관악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침수 가구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구는 침수 가구 집수리는 삶의 터전이 망가진 침수 피해 인정 4,816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수 시공, 싱크대, 세면대, 양변기 수리 등 침수로 인한 집수리에 따른 관련 비용이다.

수리비 지급은 영수증, 결제 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수리 완료된 가구에도 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인 후 실비 지급이 가능하다.

이미 구는 주택 침수피해 인정 세대에 250만 원을 지급했다. 기존 주택침수 복구비 200만 원에 구 자체 재원을 마련해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 것이다.

특히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은 기존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주택 소유주에게도 신청을 통해 최대 250만 원(1세대 100만 원, 2세대 150만 원, 3세대 200만 원, 4세대 이상 250만 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 831일까지 현장 조사 완료하고 침수 피해로 인정받은 세대의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에서 916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한편, 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지원금 외에 피해주민의 즉각적인 민원상담을 위해 풍수해 복구지원 통합 콜센터’(02-879-6840~4)를 설치해 오는 10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터에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