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교회, ‘난치병 환우 돕기 사랑의 장터’ 개최

오는 10월8일 교회 앞마당서 먹거리·생필품 등 판매

2022-10-05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배광교회(담임목사 이학성, 강서구 등촌동)가 오는 10월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앞마당에서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장터’를 개최한다. 

배광교회는 해마다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장터를 열어 왔다. 특히 난치병·심장병 환우 돕기, 각막 이식을 통한 개안 수술 등에 십시일반 힘을 보태 왔다. 지난해 사랑의 장터 기금 역시 난치병 환우의 치료비로 쓰였다.

올해 장터는 포장 판매가 가능한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 잡화, 의류 등 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사랑의 장터를 통해 기금을 모으고,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주력해 온 것은 배광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이라면서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난치병 환우들을 추천 받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도 오셔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