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초록 나들이

9일 오전 중곡4동 장애인 복지시설 회원 40명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 나들이

2017-06-10     서울로컬뉴스

몸이 불편해도 콧바람 여행엔 문제 없어요
가든 내 유럽식 정원 산책,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진행

9일 오전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회원들이 춘천 제이드 가든에 방문해 봄나들이 하기 전 기념 사진 모습

광진구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종호, 이하 협의체)가 복지시설 장애인과 함께 초록 나들이를 떠난다.

9일 오전, 중곡4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광진오사랑, 우리집 회원 등에 속해있는 장애인과 협의체 위원 총 40명은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에 도착했다.

이들은 제이드 가든에 유럽식으로 가꿔진 정원을 산책하며 봄을 만끽했다. 이후 가평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체험을 했다.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권종호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봄 가을에 장애인과 떠나는 나들이 외에도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목욕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9일 오전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회원들이 춘천 제이드 가든에서 봄 나들이를 하는 모습
9일 오전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회원들이 춘천 제이드 가든에서 봄나들이를 하고 난 후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
9일 오전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회원들이 가평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