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 무지개봉사대, 재능봉사 나서

효주아녜스의집 아동들의 쾌적한 환경 위해 팔걷어

2017-06-15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 무지개봉사대는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8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인 효주아녜스의집을 방문해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특히 도배·장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대원의 활약이 컸다.

봉사대원들은 주거 공간의 낡은 바닥재 장판을 걷어내고, 미리 준비해온 새 바닥 장판을 길이에 맞게 재단하고 접착제로 붙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장판을 새로 깐 뒤에는 청소로 이날 재능 봉사를 마무리했다.

무지개봉사대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