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인생정리파티’

2022-11-30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익환)은 7월부터 11월까지 웰다잉 프로그램 ‘행복한 작별을 위한 어르신 주도적 죽음준비 프로그램–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진행했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웰다잉 공개강좌와 죽음준비 교육 등을 진행하여 어르신이 주도적으로 삶을 돌아보고 올바르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10일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지인이 함께 이별의 아쉬움을 나눌 수 있는 인생정리파티(생전장례식) 자리를 마련했다. 인생정리파티는 개회식, 관장 인사말, 참여자 소개, 영상자서전 시청, 시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파티에 참여한 어르신의 자녀 A씨는 “‘인생정리파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머님과 이별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머님께 더욱 애정을 표현하는 등 효도하며 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생정리파티에 참석한 참여자와 가족, 지인들은 영상자서전을 시청한 후 지난날의 후회와 그간 미처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