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中企 청년인턴제’ 운영…1인당 최대 4천320만원 지원

2년 근무시 청년에 분기별 250만원씩 인센티브 지급

2022-12-14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양천구가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취업 연계사업이다. 청년에게는 인턴 기간(3개월)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참여 기업에게는 사회공헌활동 및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부여해준다.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 중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청년인턴으로는 2023년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34세의 미취업자 총 5명을 선발한다. 

구는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 월 18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32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2년 근무 시 분기별 25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개 기업과 청년 53명의 취업을 알선·연계해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

기업 모집은 12월30일까지, 청년 모집은 내년 1월13일까지다. 지원한 기업의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은 내년 3월2일부터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