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해수 “100% 일본어 연기, 올림픽 준비하듯 최선 다해”

2023-01-12     최상미 객원기자

‘유령’ 박해수가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일본인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전체적으로 일본어 대사여서 도전하기 어렵고 무서웠다. 준비 과정속에서 폐 안 끼치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질투심, 시기심 같은 것이. 어떻게 보면 도전적으로 올림픽 준비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일본어 선생님과 밤낮 숙박하면서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