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월부터 성인 대상 ‘한글배움교실’ 운영

17일까지 초·중·고급반 총 105명 모집…디지털 문해교실 병행

2023-03-16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강서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강서 한글배움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4월10일부터 12월까지 한글수업과 디지털 생활문해교육을 진행한다. 한글 수업은 △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3개반) △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개반) △고급반(초등학교 5~6학년 수준, 1개반)으로 나눠 시행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문해교실은 모든 반에서 총 6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며, 수업은 5개 동 주민센터(공항동, 발산1동, 염창동, 화곡본동, 가양3동)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구는 7개반 별로 15명씩 총 105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02-2600-6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