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산 목공예체험장, 산림청 국산재 활용 공모선정

숲길 이용자 편의개선·주민 산림복지 서비스증진 목표

2023-03-21     동대문신문
영휘원과 천장산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추진 중인 '천장산 숲길 목공예체험장' 건립사업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20229월부터 천장산 숲길 이용자의 편의개선과 목공예체험 등 주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202212월 목공예체험장 건립을 위한 건축 기획·설계 등에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원의 동대문구 자체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3년 국산재 활용 촉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구는 확보된 예산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천장산 숲길 초입 목공예체험장 건립은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사용 문화를 활성화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