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청소년 대상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진행

11일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중학교에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시도

2023-08-11     김정민 기자
강남경찰서, 청소년 대상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진행 1

강남경찰서(총경 박대식)는 11일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중학교에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와 손을 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PM(개인형이동장치) 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배경에는 최근 강남지역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문제가 있다. 교육은 청소년 PM 교통사망사고 사례, 무면허 운전에 대한 처벌, 타인의 신분증 도용하여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의 처벌, 그리고 동승자 탑승 금지 등 도로교통법 법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남경찰서, 청소년 대상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진행 2

교육과 함께, PM 안전 수칙을 알리는 리플릿 350부가 학생들에게 나눠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과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강남경찰서장 박대식 총경은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은 필수"라며 "중·고등학교 현장 방문 교육과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올바른 강남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경찰서, 청소년 대상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진행 3

한편,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도심 내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사고도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강남경찰서와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의 이번 협업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