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빈 의원 관악구 보훈예우수당 인상 제안
2023-09-07 금정아 기자
임창빈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제29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악구 보훈정책과 관련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임창빈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였으며, 보상금 및 수당 지급, 아파트 특별공급, 진료비 감면, 요양시설 등 다양한 보훈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우리 관악구도 2019년 조원동에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9개 보훈단체의 보금자리를 마련, 이 단체들에 총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훈예우수당 및 각종 위문금 지급, 현충일 참배유족 수송지원 등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에 비하면 그 수준이 아직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관악구의 경우 서울시 지급액 10만 원과 관악구 5만 원 등 15만 원이고, 이는 서울 25개 구 평균에 비해 적지 않은 금액이나 영등포, 강남, 송파구 등에서는 많게는 5만 원이 더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각 자치단체마다 재정자립도와 예산 규모 등 각기 처한 환경이 같을 수는 없으나, 보훈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면서 보훈정책은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켜온 분들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단합의 이정표라며 정책 및 예산편성 시 우선순위에 두고, 보훈예우수당 관악구 지급분을 5만원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