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개학 맞아 학교 주변 위생점검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83곳 대상 위생점검

2017-09-12     서울로컬뉴스

하굣길 아동비만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현장 위생점검 모습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오는 14~15일 이틀간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분식점, 제과점, 문구점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283개소이다.

현장 위생점검 모습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저장, 진열,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위생적 위해 우려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점검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필요에 따라 2차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관리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하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및 비만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은 학교주변의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적 환경을 조성하고 불량식품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할 목적”이라며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어린이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