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제2회 추경 통해 광진구 학교 예산 32억 6천 확보

김선갑 운영위원장,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

2017-09-18     광진투데이
김선갑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3)

지난 6일 폐회한 서울시의회 제276회 임시회에서 광진구 관내 학교 예산 3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7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중 32억 6천만 원이 광진구 관내 학교에 배정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냉난방개선 13억 9천만 원, △ 화장실개선 6억 9천만 원, △ 전기시설개선 3억 6천만 원, △ 장애인편의시설 2억 7천만 원, △ 안전관리(우레탄교체) 4천 9백만 원, △ 어린이활동공간개선 3천 1백만 원, △ 방송시설개선·다목적실 설치 등 기타시설개선 4억 6천만 원 등이다(붙임자료 참조).

이 중 김선갑 위원장의 지역구인 구의 1,3동과 자양 1,2동 지역 학교에는 모두 11억 9천 9백만 원이 편성됐다.

낡고 오래된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 성자초교 냉난방개선 8천 9백만 원, △ 자양초교 화장실개선 3억 6천 1백만 원, △ 광진중 냉난방개선 2억 2천 1백만 원, △ 동대부여중 화장실개선 3천만 원, △ 건대부고 냉난방개선 1억 3천 1백만 원, △ 동대부여고 화장실개선 4천 9백만 원 등 8억 9천 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밖에 △구남초 어린이활동 공간환경 개선 및 건물 샌드위치판넬 교체사업에 7천 7백만 원, △ 건대부고 전기시설개선에 3천만 원 등이 배정됐다.

또한 당초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서는 제외됐으나, 의회의 심도 있는 예산심사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받게 된 학교도 있다.

△구의초는 방송설비를 갖춘 다목적실을 설치하는데 5천만 원을, △ 동대부여중은 노후된 방송시스템을 교체하는 데 1억 5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김 위원장은“올해는 세수분 증가로 인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서울시 법정전출금이 증가하고 문재인 정부가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국비지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관련된 교육환경 개선에 더 많은 지혜와 힘을 기울여 광진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특별 자치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