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시의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추가 확보
추가 재원으로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사업 탄력 기대
2023-12-18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6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 양천구 보육타운은 연면적 4,500㎡ 이상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돌봄,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 육아지식까지 각종 보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어지며, 총 공사비만 240억 원이 들어가는 양천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허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 특교금 10억 원은 부족한 구 재정에 도움이 돼 향후 보육타운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지난 11월에도 ▲해누리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에 12억6500만 원 ▲목동동로 등 2개소 가로녹지 정비사업에 2억 원 ▲양천둘레길 정비 및 안내시스템 개선에 3억 원 ▲양천교육지원센터 조성에 7억 원 ▲신월4동 걷고싶은거리 보도 재정비에 5억 원 등 총 29억6500만 원의 서울시 하반기 특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허 의원은 “내년 7월까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양천 주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 입법·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