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용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운전자 시동 전 알코올 농도 측정,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 시 엔진 엔진 미작동

2023-12-27     김상우 기자
운전자가 시동을 걸기 전에 혈중알코올 측정을 하고 있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이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용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특허제품(에이스큐브 후앤고’) 설치는 지난 2023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음주운전방지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추진되었으며 차량 운전자가 시동을 걸기 전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이면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특허제품으로 공단 부정 주차 단속용 차량 2대에 설치되었다.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관악구 곳곳을 누비는 업무용 차량에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 특허제품을 설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공단 직원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누릴 수 있도록 재난안전제품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