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전통문화의 만남, 여행을 물들이는 문화 여정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2024-01-24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질 높은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공항 이용객에게 선보이고자 지난 17일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포공항에서 선보인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 전통무예 공연 모습 ⓒ한국공항공사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항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올해는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시즌에 맞춰 3개월 동안 전통무예 시범 기획공연과 역사 이야기, 왕릉·자연유산 풍경 등 다양한 국가유산 영상을 상영하고, 공예체험 부스를 설치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여행객들의 여정에 문화를 더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김포공항에서 전통무예 공연인 사열: 왕과 조선무예청을 선보이며 무사들의 역동적인 무예공연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