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악구 현안 협의

재개발·건축 촉진, 서부선 조속 착공, 행운동 마을버스, 수해방지 터널 및 신봉터널 조속 완공,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및 방음벽 우선 강화 등 건의

2024-01-29     김상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우)과 면담을 하고 있는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면담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관악구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시의 사안별 관계 간부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관악구 내 재개발 재건축(모아주택단지 포함) 사업 촉진 서부선 경전철 연장(장승배기~서울대 앞) 조속 착공 행운동 파크푸르지오아파트~청룡동 이편한세상아파트 간 마을버스 노선 신설 도림천 신대방역~여의도 간 대심도 수해 방지 터널 건설 남부순환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신봉터널(난곡사거리~낙성대) 조속 완공 지하철 2호선 신림역~신도림역 지하화 및 기존 철로 공중공원화 사업과 우선 조치로서 방음벽 강화 등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관계 간부들에게 당면현안과 중장기사업을 구분하여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관악구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언제라도 격의 없는 자리를 만들어 수시로 상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유종필 전 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10년 관악구청장과 서울시장으로 처음 만난 사이로 지난 2021년 오 시장이 다시 시장직을 맡은 이후 수 차례 만남을 갖고 관악구의 현안 및 지방자치 발전과 한국 정치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