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서울시의원, 양천도서관 환경 개선 1억원 확보

지난해 이어 하늘정원 공간 재구조화 등 노후시설 추가 교체

2024-02-26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양천도서관이 공간 재구조화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양천구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허훈 의원(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양천도서관 하늘정원을 점검하고 있다. ⓒ허훈 서울시의원

 

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1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양천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비로 약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목동에 위치한 양천도서관은 연 이용 인원이 1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시교육청 소관 도서관 중 차상위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1990년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탓에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시교육청과의 정기적인 정책 협의에 국민의힘 정무부대표로 참석하며, 줄곧 양천도서관 노후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피력해 왔다. 이에 작년에는 총 20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도서관 화장실 전면 개선, 노후 냉·난방기 교체, 주차장 및 조경 개선, 옥상 구조 보강, 서가 교체, 식당 및 편의·문화시설 확충 등 한 차례 대대적인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올해 새로 확보된 1억여 원으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3층 외부 공간 하늘정원 공간 재구조화(5500만 원), 신속한 주차 민원 응대 및 쾌적한 주차장 관리를 위한 주차관리실 개선 공사(2천만 원), 평생학습 강의실 내 노후 책상 및 의자 교체 등 강의실 환경 개선 및 열람실 노후 좌석발급기 교체(2448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 중에도 휴관하지 않는다.

허훈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환경 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천도서관의 위상에 걸맞은 양질의 학습환경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천도서관이 시민에게 활짝 열린 지역 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추가 예산 확보 등을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