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돌봄 공백, 24시간 지원

구립장애인복지관, 요원 양성교육 개최

2024-02-28     동대문신문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주연)은 지난 16'24시간 장애인도움콜'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위기대응사회복지요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간호사, 활동지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당사자의 부모 등 65명의 신청자들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24시간 장애인도움콜' 사업은 장애인의 주 보호자 및 활동지원사가 갑작스러운 사고나 입원, 관혼상제 등으로 부재해야 하는 경우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맡는다. 응급서비스(119)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병원에 갈 수 없어 동행이 필요한 경우 응급이동지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24시간 장애인도움콜'은 지금까지 618명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복지관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64명의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내 활동네트워크를 형성해 위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콜 전용번호(010-4944-2463)로 지원을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