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詩마당] 봄이 내려앉았다.

프리티 황희순 시인. 수필가 바탕시동인회 회원

2024-03-12     성광일보

바람에 날리면
내 앞에 다가온
생명의 숨소리들과
연둣빛 물결이 일렁인다.

사월에
꽃향기 실어오는
바람 한 줌 지나면
꽃이 눈이 되어 내린다. 

프리티 황희순시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