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 및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 수립으로 교육환경 개선 기대

2016-11-21     서울로컬뉴스

서울시는 2016년 11월 18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서구 화곡동 953-1 일대 KC대학교에 대하여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 및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KC대학교는 1973년 교육부로부터 그리스도신학대학으로 인가를 득한 후 현재까지 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었으나, 2006년 교육부 감사 시, ‘교육용기본재산 학교부지를 도시계획시설(학교)로 결정하라’는 지적사항을 해소하고, 부족한 교지면적 확보 및 2015년 학과신설(간호학과 등)에 따른 교사시설 확충을 위해 금회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상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KC대학교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절차를 거쳐 강서구 화곡동 953-1일대를 제1캠퍼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라 해제되는 봉제산근린공원 일부를 대체공원으로 지정(화곡동 산204, 3,471㎡)하였으며, 등촌중학교 미활용부지(강서구 등촌동 산36-4 일대)를 제2캠퍼스로 결정함에 따라 등촌중학교 면적을 변경결정(15,222.5㎡) 하였다.

또한, KC대학교는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3개소),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교내 행사공간을 외부활동구역(1개소), 임상이 양호한 곳을 녹지보존구역(3개소)으로 결정하여, 단일 필지별 건축계획의 한계에서 벗어나, 캠퍼스 단위의 건축계획이 가능하게 되었고, 부족한 교사시설의 확충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