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詩마당] 본향 本鄕

화내서 무엇하고
싸워 무엇 하나
인생살이가 서가식食 동가숙宿인 것을...

얽매였던 삶에
잃어버린 세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은 꿈속 고향

추억은 그리움으로 두고
남은 날 멋지게 살다가
아름다운 이별 후 본향인 흙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