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봉사단, 사랑의 성금 기탁

노숙인 물품 구매 위해 100만원 區에 전달

2017-12-27     동대문신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봉사단은 22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구청장실에서 관내 노숙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침낭과 라면, 김치, 햇반 등 노숙인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

아울러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봉사단은 이번 성금 기탁을 비롯해 홀몸 노인 동행 나들이, 용두공원 경로 효잔치,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행사에서 올해에만 약 1,000만원을 구를 위해 지원했다.

한편 이날 성금을 받은 유덕열 구청장은 "노숙인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