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았어요"

휘경1동 다솔 어린이집, 사랑의 쌀·동전 전달

2018-02-13     동대문신문

휘경1동 소재 다솔 어린이집(원장 이경임) 원아 20명은 지난 5일 쌀 20㎏ 10포(200㎏, 환가액 432,400원)와 사랑의 동전(468,170원)을 휘경1동주민센터(동장 이제구)에 전달했다.

앞서 다솔 어린이집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아이들과 함께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왔다. 아이들이 돈을 아껴서 한푼 두푼 모아 온 동전들을 기부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아울러 이날 다솔 어린이집 이경임 원장은 "아이들이 1년 동안 소중히 모은 성금을 직접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정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제구 동장은 "아이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