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서울교육의 큰 힘!

2018-03-05     최동수 기자

제35대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지낸 이준순 전 서울학생교육원장이 3월 6일(화)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앞에서 제21대 서울특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준순 후보는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장학사, 교감, 장학관, 교장, 서울시교육청 과장과 국장, 학생교육원장, 교과부 국장 등 교육계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청렴과 근면을 몸소 실천하고 일관된 교육적 철학과 소신, 투철한 사명감으로 많은 서울교육정책을 주도하며 교육현장 전문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강한 리더십을 보였던 서울교육의 산 증인이다.

이 후보는 교총회장 당시에도 항상 교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고 순수한 교육으로 돌아가자며 더 이상 학교가 정치적인 이념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교원노조 등 외부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일을 처리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서울에서 혁신학교를 없애고, 생활지도의 걸림돌인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재검토하여 폐지하거나 대폭 수정·보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다양한 학교를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존중하는 맞춤형교육으로 지역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고, 교장공모제에 대해서는 무자격교장을 양산하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전면 확대는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