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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류미선 센터장지난 6월 국가보훈처가 부로 승격된 이후 제대군인 주간(2023.10.10.~10.13.)을 맞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대군인과 함께하는 자체 행사를 추진하였다.‘제대군인 주간’은 국가수호와 국민의 평화로운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제대군인에게 감사한 마음과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였다.2012년부터 매년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이 속한 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선정하고 기념하다가 2022년부터는 매년 10월 둘째 주를 법정 기념주간으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있다.내가 몸담고 있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 주간 첫째 날인 10월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국가보훈부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전문상담사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제대군인과 상담하는 자리를 통해 제대군인의 채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였다.둘째 날인 10월 11일에는 ‘찾아가는 취업성공자 격려’ 행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제대군인들을 격려하고 기업에서 유능한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하였다. 또한 제대군인들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청와대 견학과 통인시장 문화 체험 등 전역 직후 전직활동으로 인해 받고 있는 심신의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새로운 동력을 갖추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셋째 날인 10월 12일에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국가보훈부가 매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선정하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으면 기업홍보, 관세조사 1년 유예, 고용친화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또한, 취업연계가 가능한 2024년도 SK뉴스쿨 교육훈련생 모집에 대한 설명회도 이 날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참고로 SK뉴스쿨은 SK주식회사의 계열회사인 행복나눔재단에서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SK뉴스쿨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자립 사업이다.제대군인 주간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여성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과 건축시공 창업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고, 제대군인 출신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 일자리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여성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은 전역 후 결혼과 육아 등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사회활동이 제한되어 자신의 존재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여성 제대군인들에게 장차 사회활동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스스로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커리어를 쌓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실시되었다.건축시공에 관심을 가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창업 워크숍’에서는 건축시공의 주요 요소인 도배, 타일, 필름, 도방, 방수, 목공 등과 작업 진행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와 건축시공 창업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강의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심화 워크숍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회원사 중 제대군인 출신 임원 및 인사담당자 10명을 초청하여 일자리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인사담당자가 제대군인 출신이기에 누구보다도 제대군인의 애환과 상황을 잘 아는 입장에서 더욱더 많은 제대군인 구직자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제대군인 주간이 아니더라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분들이 제2의 인생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전직상담 및 진로설정, 교육훈련, 취·창업 알선, 일자리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온 힘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제대군인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가장 절실한 부분이라 생각한다.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해 1:1 전문상담사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모의면접을 비롯하여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여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오직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제대군인분들이 희망찬 제2의 인생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제대군인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오늘도 소망해 본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7:40

로데오 입구 캐릭터 조형물 화단(야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지난 13일 ▲압구정로데오거리 입구(2개소) ▲을지병원사거리 포포인츠 호텔 앞 ▲압구정동주민센터 총 4개소에 꽃의 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했다.지난 4월 로데오거리와 통학로 등에 조성한 꽃의 거리가 많은 사랑을 받아 이번엔 가을꽃으로 물든 거리를 선보인다.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억새, 가든멈, 소국, 구절초 등 대표적인 가을 초화류와 포인세티아, 피라칸샤스, 크로톤 등 가을수목을 심었다.압구정로데오 거리 입구에 있는 로미오 동상과 캐릭터 조형물에는 붉은 잎이 매력적인 남천나무와 가을 들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억새를 식재했다.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형형생색의 가을꽃도 심었다. 화단 주변에 통나무 벤치, 빨간 국화꽃별 조형물, 오렌지 나무 등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었다.을지병원사거리 포포인츠 호텔 앞 화단은 풍성한 가을 이미지를 담았다. 주홍빛의 둥근 호박, 각종 과실들이 풍성하게 실려있는 마차, 억새군락, 가을꽃밭에서 유유한 날개짓을 하는 하얀 학 조명물이 도심 속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주민센터 앞 화단은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 감동과 휴식을 주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가을 국화, 포인세티아, 백묘국, 다알리아 등 싱그러운 가을 초화류를 대량 식재했다.화단에는 바닥 조명(14개)을 설치해 가을밤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민센터 앞 화단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재호 압구정동장은 “가을꽃 화단이 압구정동 주민을 비롯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대표 명소로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압구정 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7:38

교통공원길(신천동 10-2)에 설비된 무인주차시스템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노상 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고 알렸다.이번 설치된 무인주차시스템은 직원 없이 직접 요금확인과 정산이 가능하고 차량번호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한 주차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노후된 관내 공영주차장 2개소(교통공원길 일부, 풍납1공영주차장) 총 66면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해왔다.특히, 요금 계산을 위해 주차관리인을 기다려야 했던 노상 주차장은 무인정산기로 신속하고 간편한 정산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주차관리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어 운영효율도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였다.이에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영주차장 3개소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월 23일 정식 개장한다. 위치는 풍납2공영주차장(풍납동 82면), 노상주차장인 교통공원길 일부(신천동 47면)와 봉상시길(잠실동 48면)이다.노상 공영주차장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가 번호를 인식하면 주차장 이용 후 정산기에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시스템 이용이 익숙지 않다면 호출버튼을 눌러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자체 시설점검반을 운영하여 시스템 장애 발생에도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구는 향후 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권 신청 등 민원 업무를 모바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출차 시 사전등록한 결제방법으로 자동 정산하는 ‘무정차 정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를 축적,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방침이다.한편, 구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내 노상 공영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확대 설비해 나갈 예정이다. 노상 주차장 대비 비교적 도입이 용이한 건물식주차장에는 무인주차시스템 설비를 모두 끝마친 바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노상 주차장까지 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함으로써 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 운영효율과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구민께 더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차 편한 송파’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7:36

임종국 시의원올해 매입임대사업 실적이 9월말 현재 목표치 5,250호 대비 6.5%인 341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민주당, 종로2) 등 주택공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종합하면, 9월말 현재 반지하 매입 실적은 목표치 3,450호 중 3.8%인 130호, 신축약정 매입 실적 또한 목표치 1,800호의 11.7%인 211호로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이 전반적으로 극히 저조하다.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 다가구, 원룸,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을 임대공급 목적으로 매입하는 사업이다.200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차례 중단됐다가 2007년 재개됐다. 2020년의 경우 매입실적 7,200호, 총 매입가격이 2조 3,939억원에 이를 정도로 사업의 규모가 커졌다.그러나 2021년 11월 김헌동 사장이 취임한 이후 2022년에는 매입실적이 829호, 총 매입가격이 2,907억원으로 불과 2년 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그 과정에 4,033억 9천2백만원의 천문학적인 불용액이 발생하기도 했다.또한 2019년 2,043억 4천만원, 2020년 2,783억 3천2백만원 등 SH공사가 사업을 대행하고 매입비를 서울시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미정산액이 누적으로 한때 6천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그러다 지난해 여름 신림동 반지하주택 수해참사 이후 반지하 소멸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매입임대사업에 반지하 매입이 포함됐다. 2022년 발표된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계획(시장방침)은 2022년 150호, 2023년 1,050호, 2024년 800호, 2025년 1,000호, 2026년 1,000호 등 5년간 모두 4,000호의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SH공사는 신축약정 매입의 경우 9월말 현재 계약완료 실적이 6.5%, 211호에 불과하지만 현재 심의 진행 중인 물량이 약 816호 있고 2차 공고 접수분 심의까지 완료하면 연말까지 매입 목표인 1,800호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9월말 현재 계약완료 실적이 3.8%, 130호에 불과한 반지하 매입의 경우 연말까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목표치 3,450호의 30.0%인 1,000호 매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반지하 연내 매입 예상부족분(약 2,450호) 중 일부 물량(약 1,000호)을 2019년 2차 이후 중단됐던 기존주택 매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올해 연말 최종 3,800호를 매입해 목표치 5,250호의 72.4%를 달성하게 된다.임종국 의원은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더 적극적으로 매입해서 공급해야 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며 연말까지 보완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기왕에 반지하를 포함하지 않은 기존주택 매입을 다시 추진한다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7:35

2023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서울식물원은 ‘모두의 식물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식물원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2023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11.13.(월)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3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연사 및 좌장,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해외 연사의 강연은 사전 제작된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모두의 식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치유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국내․외 식물원들의 접근 방향을 듣고자 한다.첫 번째 연사로는 호주 빅토리아 왕립 식물원 최고경영자 팀 엔트와이즐 박사(Dr. Tim Entwisle)가 빅토리아 왕립식물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도심 속 식물원의 시민대상 (치유)원예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강연한다.특히 엔트와이즐 원장은 맬버른의 건조지대에 자생하는 식물을 수집하여 식물원 내에 정원을 조성하는 Arid 프로젝트와 가을을 만끽하는 White Oak 프로젝트에 대하여 이번 심포지엄에서 먼저 공유된다.두 번째 연사로는 미국 시카고 식물원 부원장 제니퍼 슈왈츠(Jennifer Schwarz)가 시카고 식물원 소개와 함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원예 치유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세 번째 연사로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김주환 협회장이 도심 속 식물원으로서 고유기능 유지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식물원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네 번째 연사로는 단국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장태수 교수가 서울식물원이 모두의 식물원으로 갈 수 있도록 Wellness(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 접목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다섯 번째 연사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원예·식품학과 윤숙영 교수가 식물의 치유 매커니즘과 대상자 유형별 치유 가드닝 효과 등에 대해 강연한다.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5명의 국내․외 연사를 포함해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김완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과 참석자 현장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해외 및 행사장 참여 연사,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관계기관 종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10.23.(월) 부터 11.6.(월)까지 공문 및 이메일(seoul@broadmi.com)을 통해 사전접수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식물원 누리집(https://botanic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행사 진행 후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관계기관이나 식물, 식물문화 및 식물원에 관심있는 시민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식물원 및 관계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소 서울식물원과 식물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2:42

한성백제박물관 전경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눈이 오는 겨울을 맞아 시민들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겨울’을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11~12월 두 달간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로 펼쳐진다.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다.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선사한다.이번 사계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인 겨울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4일(토) 전문연주단 크라제 ▴11월 18일(토) 매디슨 앙상블 ▴12월 2일(토) 뉴바로크 앙상블 ▴12월 16일(토)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등 총 네 개 문화예술단체가 각 1회씩 (17시~18시 30분) 공연을 펼친다.전문연주단 크라제는 11월 4일(토) <한성의 겨울>을 주제로 사계콘서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 가곡, 영화 OST, 정통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팬플루트, 색소폰, 피아노 등의 다채로운 악기와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매디슨 앙상블은 11월 18일(토) <Winter Dreams>를 주제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연주를 선보인다. 비발디, 맨델스존, 파가니니, 라흐마니노프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수준 높은 음악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뉴바로크앙상블은 12월 2일(토) <한국 하프시코드와의 아름다운 조우>라는 주제로 하프시코드, 피아노, 플루트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는 바로크시대 활발히 쓰였으나 현재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이다. 이날 공연은 바로크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12월 16일(토)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이라는 주제로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을 끝으로 2023년 사계콘서트는 막을 내린다.‘사계콘서트–겨울’은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만 입장하여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프로그램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여 아름다운 선율 속 따뜻한 감성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2:34

동행투어 사진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여가·문화 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동행투어’를 통해 지난 7개월 간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등 총 2,795명이 서울대공원을 다녀갔다고 밝혔다.서울대공원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매달 취약계층을 초청해 동물원과 서울랜드, 스카이리프트 등 서울대공원의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동행투어’를 추진해 오고 있다.‘동행투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시정 철학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문화·관광에 대한 차별 없는 기회와 권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동행투어 추진을 위해 서울대공원은 지난 2월 유관 기관인 ㈜서울랜드, 동일삭도㈜, 동원건설산업㈜와 취약계층의 관광기본권 보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서울시 5개 복지 협회(서울시 아동 복지협회, 지역 아동센터 협의회,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 협회, 장애인 복지관 협회,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와 동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5개 협회에서는 서울시 내 총 338개 복지기관을 전수 조사하고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에 힘을 모았다.지난 4월부터 시작한 동행투어는 이달까지 매달 1회, 총 7회 운영됐다.매회 약 400명씩 총 2,795명, 126개 복지기관을 지원했다. 저소득층 1,996명(89개 기관), 한부모 가정 101명(8개 기관), 장애 수급자 698명(29개 기관) 등이다.동행투어에 함께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울대공원을 처음 방문하는데 전날 밤에 너무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훌륭한 지원 사업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동행투어 참가자 박 모 씨는 “좋은 날씨에 모처럼 동물들도 보고 놀이시설에서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밝게 웃었다.서울대공원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반영, 내년에도 동행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를 확대해 난임치료대상 등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동행투어는 문화관광 생활을 적극적으로 누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문화·생태 자원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동행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2:05

지난 6월 24일(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 힐링 놀이터'에서 야외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28일(토)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소재)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예술 힐링 놀이터>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예술 힐링 놀이터>는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하며, 엄마아빠와 자녀 모두가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예술 체험 등을 운영한다.행사는 야외 공연을 비롯해 체험, 자녀 교육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해 ‘엄마아빠 전용 놀이터’와 ‘어린이 전용 놀이터’에서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즐기는 휴식과 치유의 축제다.엄마아빠는 카페테리아로 꾸며진 공간에서 동요 콘서트를 즐기고,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자녀 교육 특강 ‘지혜로운 자녀 교육을 위한 메타인지 학습법’(오후 1시)을 들을 수 있다.야외에 마련된 어린이 전용 공간에서는 서커스 예술 놀이, 식물 관찰 드로잉, 바닥 미술관이 상시 운영해 자녀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외부에 위치한 수조에는 대형 트릭아트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이외에도 ▲ 타악기 공연 (낮12시) ▲ 판소리 (오후 2시 30분) ▲ 아카펠라 (오후 3시 50분) ▲ 서커스 공연 (오후 5시 10분) 등의 공연과 가족이 함께 음악에 맞춰 몸을 두드려 연주하는 예술 놀이 ▲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오후 3시 50분, 5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예술 힐링 놀이터>는 그동안 약 6천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남권 지역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현재까지 6,083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이 중 80% 이상의 참여자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행사를 선택했다. 행사를 다녀간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힐링(치유)의 기회를 얻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예술 힐링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남권 지역을 포함해 서울 전 지역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위치한 양천구를 포함한 용산, 서초, 강북, 은평 등 5개 권역에서 운영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2:0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공식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오는 10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개·폐막식 일정을 확정했다.먼저 10월 27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레드카펫, 리셉션, 개막식, 영화 상영,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조직위원장(조세현)의 개막선언으로 개막식의 시작을 알린다. 뒤이어 충무로 제작 다큐 영상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가 개막 영상으로 상영되며 이와 함께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 상영과 최영준 변사 공연이 진행된다.11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는 폐막작인 ‘배드랜드’의 상영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사전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폐막 선언이 이어지며 한국 최초로 상영되는 영화 ‘배드랜드’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상영 전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어 폐막식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영화제는 특히 김성경 아나운서가 개막식 사회를, 윤영미 아나운서가 폐막식 사회를 맡아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김성경 아나운서는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연극 ‘쥐덫’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제의 끝을 함께할 윤영미 아나운서는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후 SBS 아나운서로 활약,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사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한편,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10월 27(금)부터 11월 1일(수)까지 총 36편의 영화를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ffs.kr) 및 인스타그램(@cffs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2:01

역삼1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들이 불법선정성 전단지를 치우는 모습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거리에 남아있는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새벽 시간 자원봉사자 플로깅을 도입한다.구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단속 인원을 2배 증원하고 총 10명이 주·야 2개조로 나눠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전단지 살포자 69명을 검거하고, 2억 60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올해부터 자동경고 발신전화시스템을 도입해 804개의 업체 전화번호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새벽과 늦은 밤에 뿌려진 전단지가 아침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해, 등교 및 출근 시간대에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구는 이러한 취약시간대의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한다. 봉사자들은 가로수길, 영동시장, 강남역, 선릉역 등 전단지 집중 살포지역 7개소를 걸으면서 전단지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이는 걷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인 플로깅 활동을 불법 선정성 전단지 수거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주 활동시간은 아침 6시∼8시, 저녁 9시∼11시이지만 그 밖의 시간에도 봉사할 수 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앞으로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신청을 할 수 있다. 1인 또는 2인 이상(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봉사활동 성격상 청소년은 할 수 없고 성인만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당일 스마트폰에서 시간이 찍히는 사진 촬영 앱을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봉사 시간은 일일 최대 2시간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뿌리뽑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속하고 환경미화원이 새벽 청소를 하면서 취약시간대 빈틈을 자원봉사자들이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전단지를 깨끗이 치워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58

강동길 시의원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민주당, 성북3)은 “오세훈 시장이 재임 1‧2기(2006.7. ~ 2011.8.)에 사업타당성이 부족해 좌초하거나 감사원 등으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사업들을 예산 운용의 원칙과 행정절차조차 무시한 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질타했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8일 「그레이트 선셋 한강프로젝트」 기본구상을 발표했고 그 후 다섯차례의 시장보고를 거쳐 올해 3월 9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오세훈 시장이 유럽을 돌며 개별 사업들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런던 템스강에서 한강 곤돌라,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가칭)서울링(대관람차),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에서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코펜하겐 하버배스에서 한강부유식 수영장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식이다. 대부분 이미 결정한 정책의 홍보 효과를 더하기 위한 해외 출장이었다.미래한강본부가 강동길 의원에게 제출한 「그레이트 한강(한강르네상스2.0) 프로젝트」 추진계획(2023.4.3., 시장 방침)과 55개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는 연차별로 2022년 이전 520억원, 2023년 802억원, 2024년 1,282억원, 2025년 2,901억원, 2026년 이후 5,87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국비, 공공기여, 민간투자사업을 제외한 순수 서울시 재정 투자규모만 1조 1,375억원에 달한다.이 중 올해 예산은 공사비 증액분을 반영하기 위한 추경, 전년도 이월 예산 등을 제외하더라도 “2024 국제정원 박람회” 12억 9천7백만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 10억원, “수상관광콜택시 활성화” 6억 5천만원 등 추경과 변경사용을 통해 50여억원을 증액했다.지난 5월 30일, 민생경제 및 동행‧매력‧안전에 방점을 두었다며 제출한 추경을 통해 반영한 예산도 있지만 “서울 수상 레포츠 센터 조성” 4억원, “한강 아트피어 조성” 3억원 등 아예 시의회를 건너뛰고 집행기관 자체 의사결정으로 변경사용한 사업도 적지 않다.또한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 7억원 등은 지난해 성급하게 예산을 편성했다가 사업이 늦어지면서 이월이 발생했고, “자연형 캠핑장 조성” 28억원은 집단민원 발생과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 점용허가 불허로 감추경하는 등 이미 좌초하는 사업도 나왔다.그밖에 “(가칭)서울링(대관람차) 조성”, “한강 곤돌라 도입(잠실)” 등 8개 사업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다는 명분 아래 민자로 추진한다.재정 투자규모뿐 아니라 조직도 행정2부시장 소관 8개 실‧본부‧국 전체와 기획조정실, 도시교통실 등을 포함한 13개 실‧본부‧국 등 서울시 본청 조직 절반이 관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옛 ‘한강사업본부’를 ‘미래한강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한강사업본부 외에도 서울시 각 부서와 자치구에서 총 68명(정원 기준)의 공무원을 차출해 3급 조직인 ‘한강사업추진단’을 신설하기도 했다.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의 사업 추진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사업은 크게 나눠서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를 연구해서 성공확률이 높을 때 시행해야 되는 사업이 있고, 의지를 갖고 반드시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난관을 무릅쓰고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임기 중에 반드시 수상교통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정책목표를 세웠다”고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다.강동길 의원은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충분히 검토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시장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해 서울시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모한 폭주를 하고 있다”며 우려했다.아울러 오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주택정책실, 미래공간기획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관‧대행하는 “(반포, 잠실, 압구정 등) 민간부지 입체보행교”, “(가칭)서울링(대관람차) 조성”, “서해뱃길 복원 및 서울항 조성” 등 그레이트 한강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53

송파 스마트도서관 7호 개관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0월 20일(금) 송파책박물관에 송파스마트도서관을 개소하고, 주민들이 365일 언제든지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총 7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 기기로 이용자가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지하철 역사, 주민센터 등 주민 생활권 가까이 설치해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개관한 ‘송파 스마트도서관 7호’는 송파책박물관 정문 옆에 설치됐다. 유·아동·청소년, 인문, 역사, 소설 등 신간 및 베스트셀러까지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또한, 시스템 연계를 통하여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책솔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이로써 송파구는 ▲잠실나루역 ▲방이역 ▲마천역 ▲거여역 ▲장지역 ▲잠실2동주민센터 ▲송파책박물관까지 총 7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주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독서환경을 마련했다.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5시부터~24시까지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송파책박물관은 박물관이기 때문에 도서 대출이 어려워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 스마트도서관 7호를 개관함으로써 주민들이 365일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책을 가깝게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51

‘끌어안암’ 행사지난 17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이웃 간 교류 증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 아래 기획됐다.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하여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성북구 가족센터가 함께 뜻을 모았다. 금번 플리마켓 행사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자를 모집하였고 안암동 주민의 50%를 넘게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청년층의 이동이 잦은 개운사길 내 로뎀나무교회에서 개최됐다.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운영과 ‘끌어안암’ 이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한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였다. ‘끌어안암’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있음을 홍보하고 주변 어려운 청년들을 함께 발굴하자고 독려하는 활동이다.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여 안암동 곳곳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및 여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끌어안암’ 활동은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3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년지원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올 한해 약 40여명의 청년들이 상담과 지원을 받았다.이날 ‘끌어안암’ 활동을 유심히 보던 한 청년은 “이런 활동이 동에서 이루어지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어서 참 좋고 주변에 알려주려고 한다. 어떤 단체들이 참여하는지 궁금하다.” 며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을 위해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린다.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끌어안암‘ 이라는 좋은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하여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안암동 협의체가 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금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안암동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50

서대문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多)가(家)가다(Go!)’ 가족운동회 포스터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강주현)가 이달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족운동회-다(多)가(家)가다(G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1부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부스(룰렛 퀴즈, 악기체험, 의상체험, 놀이체험)를 비롯해 포토존과 풍선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2부에서는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응원하며 참여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가 펼쳐질 예정이다.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자녀성장 지원, 가족관계 향상 지원, 결혼이민자 초기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각적인 사업을 실시한다.또한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강주현 서대문구가족센터장은 “이번 가족운동회가 주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49

가격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는 새우젓축제 먹거리장터의 모습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맛있새우, 즐기새우, 어서오새우” 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올해 새우젓축제는 마포구 최초로, 축제 기간 먹거리장터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운영방식을 채택해 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전체 먹거리장터에서 일회용품 NO! 3일간 20만 4천여 개 다회용기 사용 기록축제 3일간 접시, 컵뿐만 아니라 숟가락, 젓가락도 모두 다회사용이 가능한 식기가 사용됐으며 사용한 다회용품은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됐다.먹거리 장터를 직접 이용해 본 성산2동 주민은 “다회용기라고 해서 걱정도 있었는데, 보기에도 더 좋았고 환경을 위해서도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축제 3일 동안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 10여 명과 함께 먹거리장터 뿐 아니라 이동식 푸드트럭까지 전체 축제장을 돌며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수시 점검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문제가 없도록 먹거리장터들이 가격정찰제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구는 총 20만 4천 개의 다회용기가 축제 3일간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먹거리장터 쓰레기 수거를 담당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일일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대폭 감소했는데, 다회용기 사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곳 유명산지 새우젓, 지역 특산물 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 총 43곳, 판매수익 21억 5천만 원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우젓을 비롯한 43개 장터 부스는 총 21억 5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억 5천만 원이 더 늘어난 액수이다.강경, 광천, 보령, 신안, 부안, 소래, 전국 6곳 유명산지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7억 원어치의 새우젓이 팔려나갔다.철저한 원산지 검수를 거쳐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이번 새우젓은, 특상품인 육젓의 경우에는 kg당 5만 원 선, 오젓은 3만 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 5천 원 선에 거래됐다.▲인천 옹진 ▲전북 고창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남 완도 ▲경남 남해군 등 전국 19개 지역이 참여하여 과일, 잡곡, 김, 장류 및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이곳 19개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8억 원, 11개 먹거리장터 부스와 5개 푸드트럭에서는 6억 5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초대형 에어바운스·바이킹, 레드로드 핫포차, 나눔장터 새롭게… ‘재미와 나눔’ 다 잡은 축제수변무대 인근 어린이 놀이마당에 올해 처음 설치한 초대형 에어바운스와 바이킹은 3일 내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가수 김흥국과 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가 함께한 어린이 축구 놀이터는 청명한 날씨 속에서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특히 올해 축제는 ▲나눔줍깅대회 ▲나눔플리마켓 ▲나눔바자회 등 나눔장터가 확대됐다.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껏 끼를 자랑한 ‘레드로드 핫포차’ 노래방을 비롯해 유명가수들의 공연도 3일 내내 이어졌다. 개막 당일, ‘D’LIVE와 함께 하는 착한 콘서트‘에는 ▲나비 ▲안소미 ▲노라조 ▲박강성 ▲세븐어스가, 이튿날 ‘TV-조선의 노래하는 대한민국’에는 가수 ▲태진아 ▲강진 ▲유지나 ▲최진희가 맛깔 나는 공연을 펼쳤다.22일 폐막식에는 ‘TBS 스윗랑데부-가을, 그대에게’ 에 가수 ▲손태진 ▲신성 ▲에녹 ▲박기영 ▲변진섭 ▲김현수 등이 출연해 가을 저녁의 쌀쌀함을 잊게 만들었으며, 이어 장구의 신 ‘박서진’의 신명 나는 장구가락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새우젓축제의 대미를 성대하게 장식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구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인 동시에, 전 세계가 직면한 쓰레기 처리 문제에 두 팔 걷고 행동하는 마포구의 의지가 담긴 뜻깊은 축제였다” 며 “마포 최대 규모의 축제에서 일회용품 없이 행사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마포구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가 원활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면밀히 파악해 보완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이어 “3일 동안 사고 없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소각쓰레기 감축을 향한 마포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신 마포구민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내년 역시 더욱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47

금천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1인가구 자기방어훈련’ 홍보물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 가족센터(이하 센터)에서 11월 4일과 11일 ‘1인가구 자기방어훈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인가구 자기방어훈련’은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기방어의 개념과 호신술 원리를 배우는 이론 수업 후, 상황별 대응 방법, 호신용품 사용법 등 실습을 진행한다.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전문 강사와 함께 훈련한다.11월 4일 2회(10시, 14시), 11월 11일 2회(10시, 14시) 총 4회 운영한다. 교육 시간은 3시간이며,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평일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교육 일을 토요일로 편성했다.참여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또는 예비 1인가구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천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 안내-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교육에 참석한 자에게는 호신용 경보기(경찰용 호루라기)가 지급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가구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44

장생,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 포스터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염원하며 십장생을 그린 선조들과 현대인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내년 3월 17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1회 허준축제 기념 <장생長生, 건강을 소망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십장생은 건강과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의 10가지 동식물과 자연물로서 선조들은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십장생 문양을 민화, 도자기, 민속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했다.이번 전시는 건강과 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십장생’을 주제로 무병장수를 꿈꾼 선조들의 생활 속 다양한 지혜를 담은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는 ▲1부 전통 장생도 ▲2부 현대 장생도로 구성됐다.1부 전통 장생도에서는 최근 구입한 ‘백자청화장수문 항아리’를 비롯해 ‘십장생도’, ‘백자청화수자문 접시’, ‘백자청화금정옥액문병’, ‘수문자도’ 등 여러 유물을 만날 수 있다.2부 현대 장생도에서는 장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작품이 다수 전시됐다.27명의 현대 민화작가들이 ‘행복나무Ⅰ,Ⅱ’, ‘어화둥둥’, ‘열린 삶의 여정’, ‘장생도’, ‘콩깍지 사랑’ 등 9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시대 유물과 현대 민화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며, 시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전시회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허준박물관 누리집-열린마당-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주제로 시대별로 건강을 추구하는 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꾸준한 유물 수집과 내실 있는 전시 기획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23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