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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전경교육부의 ‘교육청 패싱’과 ‘졸속’ 학제 개편안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합니다.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유아의 아동 발달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학제개편안은 철회해야 합니다.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하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29일, ‘취학연령 하향’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교육청과 공식 논의한 적 없다”고 ‘교육청 패싱’을 스스로 밝혔습니다.교육청은 유·초·중 교육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교육 현장을 대표하고 연결하는 교육행정기관이자 지방교육 자치기관입니다.그러나 교육부는 교육교부금 개편안에 이어 또 다시 중요한 국가 교육정책 발표에서 교육청을 허수아비로 취급했습니다.이번에 발표한 학제 개편안은 대선공약에도 없었고, 인수위 과정에도 없었습니다. 느닷없이 등장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일부 보도(경향신문 8.1. 내일신문 8.1.)에 따르면 교육부 내부 논의 과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기존 만 6세 초등학교 입학은 1949년 제정된 교육법에서 정해져 76년간 유지되어 온 정책입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같은 논의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반대 이유가 있어 바뀌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어떤 사회적 협의나 타당한 연구 기반에 근거하지 않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것도 구체적 방안조차 마련하지 않고 정책을 발표한 것입니다.학부모, 시민, 교원단체, 시민단체, 유아교육 종사자, 초등학교 교원까지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한마음으로 반대한 교육정책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도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여론 수렴을 하지만 반대가 많다 해서 정책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니,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정책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같은 언론 인터뷰에서 초등 조기입학 정책이 ‘국가가 교육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른 나이부터 교육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는 이미 유아 공교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초・중등 교육과정은 인간발달에 기초하여 개정에 개정을 거듭하며 유아 특성에 맞는 놀이중심의 누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유아의 93.3%가 유아교육기관에 취원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의 세계인 한 학급은 그 소속인 아동들이 지닌 다양한 변수에 의해 수많은 상황들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때로는 어른들이 손댈 수 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작은 변화에 민감한 초등학교 시기에 연령이 다른 아이들을 포함시키면, 그 아이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이후 12년의 긴 시간에 걸쳐 그 어려움을 감당해내야 합니다. 해당되는 연령의 아이들에게는 평생입니다. 단 한 연령의 아이들이라도 우리아이들에게 그 희생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만5세를 발달에도 맞지 않는 초등학교에 조기취학 시키도록 하자는 개편안은 이론적으로도 설득력이 없고 그 근본 취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윤석열 정부는 유․초․중․고 교육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대선후보 시절 뚜렷한 교육 공약도 없었고, 인수위에도 유․초․중․고 교육 전문가는 없다시피 했습니다. 국정과제 선정, 새 정부 인사까지 유․초․중․고 교육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발표한 정책이 초중등 교육재정을 쪼개어 고등 교육재정으로 전환하고 교원을 대폭 감축한 것밖에 없었는데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학제 개편까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초등입학 연령 하향을 이렇게 구체적 방안이나 논의조차 없이 낮추자니 그 무성의함과 경솔함에 할 말을 잃습니다.이번 사안이 우리 사회에서 1년 먼저 학생들을 사회에 나가게 하여 경제생산에 투입되도록 하는 목적에서 발생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는 예전 같은 논의에서 경제계의 요구이기도 했고, 많은 이들이 몇 안 되는 기대효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인재, 미래인재 양성 강조와 교육부는 경제부처라는 인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박순애 부총리도 부가적인 효과라고 하면서 이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1년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빨리 노동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겠습니까? 오히려 정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끊임없이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 조금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반수, 재수, 삼수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학생들이 처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긴다면 큰 공감을 얻을 것입니다.이렇듯 여러 정부에서 취학연령 하향을 통한 학제 개편 논의가 있었지만, 실행까지 이르지 못한 것은 극심한 혼란과 추계조차 쉽지 않은 막대한 예산이 투여되지만, 그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데 있었습니다. 지금 교육부 방안은 그간 논의조차 정리하지 못한 수준입니다. 대통령의 ‘취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는 지시를 그대로 시행하면 사회적으로 치러야 할 비용이 너무나 큽니다. 교육부가 지금과 같은 합리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을 원한다면 이번 방안은 철회하고 다시 원점에서 사회적 협의를 시작해야 합니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취학연령 하향’ 학제개편안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2022. 8. 2.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8-03 23:12

중랑구, 치매 예방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 안심 경로당’ 2곳 지정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안심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2곳을 ‘치매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예방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중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치매 안심 경로당 지정을 통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안심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 안심 경로당에서는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무료 치매 검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 경로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달 면목동 두산 3차 아파트를 제1호 치매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이어 이달 면목동 두산 2차 아파트를 제2호로 지정했다.  22일에는 제2호 치매 안심 경로당 현판 전달식과 치매 관리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이뤄질 활동에 대한 논의와 치매 예방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치매에 대한 지식과 대응 방법을 전파하는 ‘기억친구 리더’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매 안심 경로당을 운영해 치매 조기 검진이나 예방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며 “치매 안심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위험군 어르신뿐 아니라 치매 어르신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55

무학봉근린공원 무장애길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학봉근린공원을 무장애길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을 보였다. 지난 2005년 처음 만들어진 무학봉근린공원은 모두 3만 8천여 제곱미터(중구 9천 213 제곱미터)에 달하고, 중구와 성동구 사이에 위치해 주민들이 산책하며 휴식하는 장소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급한 경사로로 인해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 동반 이용자는 다니기 힘들었다. 이에 구는 지난 해 2월부터 공원을 무장애길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480여 미터 전체에 데크로드와 데크경사로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곳곳에 운동기구와 벤치 등을 설치·보수하고 청단풍, 산수유 등 수목 5천384주, 수국 등 초화류 2만 523본을 새로 식재해 사람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무학봉근린공원 무장애길은 너비 2미터에 최대 경사도 8%이다. 22일 열린 '무학봉근린공원 재조성 개장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서 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접 무장애길을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길을 걸어보니 정말 모든 사람이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힘들지 않은 보행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장애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무학봉공원 무장애길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응봉공원(대현산배수지)에서 남산까지 총 4.22킬로미터에 달하는 무장애 자락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9

은평구, 2022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4차 모집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2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4차 공개모집을 통해 3개 분야에서 청년 3명을 채용한다.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청년에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연계 일자리를 모집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응시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인 청년 구직자다. 은평구 거주자를 우선선발하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은 은평 지역 기업에서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한다. 보수는 올해 은평구 생활임금인 월 2,232,960원과 4대 사회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기업에는 청년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7

제2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실시한 융자지원 대책에 이어 하반기에는 20억 원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등포구 내 공장등록 한 사업자, ▲영등포구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특별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융자지원계획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업 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특히, 여러 요인들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그 피해를 간접 지원하고자 2022년까지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담보 여력(부동산, 신용보증서)을 확인한 후,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 현장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인지를 확인한 후,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을 8월 중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빠르면 9월 초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s://www.ydp.go.kr)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재기할 수 있도록 무이자 융자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6

보인중고 보도환경 개선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7월 21일 보인중·고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인수위원회 1호 민원으로 구는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한 사업임을 고려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도로는 동남로22길로 보인중·고등학교의 주 통학로이자 가락상아·우창아파트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되는 곳이다. 해당 도로의 경우 인근 아파트들의 재건축 등으로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그간 보인중·고등학교 및 학부모들에게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개선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더불어 최근 재축사업 본격 추진과 맞물려 민원이 가중되는 중이었다. 이에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 6월 당선 직후, 해당 문제를 인수위원회 1호 민원으로 선정해 서둘러 현장을 찾아 해결점을 모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기존 10m도로의 주차우선구획을 정리하여 보도 폭을 넓혀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보행자와 자전거·자동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도에는 학생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가미한 문자블록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이 등·하교 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매일 오고 가는 등하굣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잘 듣고 실생활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5

보훈가족 감사행사 기념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7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송파구 보훈가족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보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참여 인원을 축소해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했다.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6명에게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단체별 소규모 행사를 진행해 감사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와 존경을 전하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부족했다.”면서 “민선 8기 송파구정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우선에 두고 존경과 예우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7월 1일 취임 첫날 ‘사회적 약자 및 국가유공자 등 지원 확대를 통한 예우’를 1호로 결재하고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2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500대와 여름 이불 150채를 지원했다. 사진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전 성북구청 앞에 쌓아둔 폭염대비 냉방용품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500대와 여름 이불 150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지원,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문봉사단 집수리봉사 자재비 지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지원, 하(동)절기 대비 냉난방용품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2021년 1억 3천만 원,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통해 5억 5천만 원 등 총 6억 8천만 원의 ‘나눔네트워크사업’ 성금이 모아진 바 있다. 선풍기와 여름 이불은 성북구 20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 주민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구는 노숙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했다. 김○○ 어르신(돈암동, 77)은 “몇 년 동안 잘 돌아가던 선풍기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삼복더위를 어떻게 나나 앞이 깜깜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받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면서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 나눠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겨울 성북구민이 십시일반 참여한 따뜻한겨울나기 모금이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안기는 것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더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2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청소년 100+동아리' 전체 오리엔테이션 개최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인 ‘청소년100+동아리’ 전체 오리엔테이션 ‘꿀잼각’이 최근 Zoom 및 유튜브 송출로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리기획단 ‘위드림’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100+ 학교동아리 119개(CUT, 치어리딩, COM, 한결 등)와 마을동아리 24개(그린나래, 모여봐요 서대문의 숲, 포켓몬동아리 등)가 참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했으며 자신이 속한 동아리를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 100+동아리’란 학교와 마을 내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마을 동아리 지원으로 마을 안에서도 청소년 활동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리엔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함으로써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1

홍대거리에 예술더하기 홍보물홍대 거리 부근 더럽혀진 쓰레기통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인근 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홍대 거리에 예술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낙서 등으로 더럽혀진 공공시설물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홍대걷고싶은거리’부터 ‘홍익대학교 정문’ 사이에 있는 쓰레기통 25개를 예술작품으로 되살려 전시할 재능 있는 예술가 38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회화작가, 캘리그라퍼, 싱어송라이터 등 세 분야이다. 싱어송라이터는 아트작업에 들어갈 가사를 제공하며, 캘리그라퍼와 회화작가는 얼룩진 쓰레기통에 가사를 새기고, 본인의 작품을 그리는 작업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접수처(https://linktr.ee/artonthest)에 접속해 신청동의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해당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는 오는 9월 중 아트작업을 실시하게 되며,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개성 넘치는 홍대거리가 더욱 생기로 가득하길 기대한다”라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마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40

2019년 8월, 노량진1동 송학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7일부터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터Pool 원더Full 동작’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의 재개장으로, 대표 물놀이장 2곳(▲동작주차공원 ▲서울삼성학교)과 권역별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 동작역 5번 출구)은 대표 물놀이장 중 하나로, 내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여러 크기와 종류의 풀장뿐 아니라 꼬마기차, 바이킹, 물풍선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버블쇼, 벌룬매직쇼, DJ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휴게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을 위한 도심 속 워터파크로 인기를 끌 예정이다. 서울삼성학교에는 높지 않은 에어슬라이드를 설치하는 등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배려했다. 또한, 권역별 놀이장 4개소를 순환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송학대공원(노량진) ▲세대공감물놀이장(사당), 8월 8일부터는 ▲빙수골마을공원(상도) ▲참새어린이공원(대방)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물놀이장별 운영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수조청소와 안전관리자‧요원을 배치함과 동시에 전신소독기‧발열체크기 설치 등 방역수칙을 지켜 운영한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적정 입장인원을 고려해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질과 방역 등에도 세심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38

동서시장“여름철이면 아케이드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며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원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탈바꿈해 여름철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이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된 청량리종합시장을 둘러보며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청량리종합시장과 동서시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제기동 일대에는 청량리종합시장과 동서시장을 비롯한 약 9개의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져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시장을 찾아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청량리종합시장에는 증발냉방장치가 설치됐으며, 동서시장에는 길이 81m, 넓이 4.8~5.8m, 높이 10m의 비·햇빛가리개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특히,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외부보다 약 5도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조명으로 심미성을 높여 여름철 쇼핑환경 개선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한주 경제진흥과장은 “동대문구에는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팔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만큼 시장 시설 현대화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비롯해 시장상인과의 상호협력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37

구로구, 청년도전 지원사업·온라인창업가 양성과정 모집(청년도전 지원사업 포스터)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미취업청년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구로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4기와 케이스스터디 디자이너반, 온라인 창업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에게 상담과 자기 탐색, 취업역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이룸’에서 1회차당 32명씩 운영하며 11월 24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신청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유선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활동 내용,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이룸에 문의하면 된다. 일대일상담, 그룹 트래킹, 오일파스텔 드로잉, 진로설계, 모의면접 체험 등 4주간의 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도전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룸에서 ‘케이스스터디 디자이너반’을 운영한다. 디자이너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34세 취업 준비생 15명을 모집하며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UI/UX, BX 등 디자인 직무 케이스 스터디 및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청년이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구로구는 온라인 맞춤형 창업가 양성과정 2기 참여자를 모집·선발한다.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구로구민 10명을 대상으로 1인 브랜딩을 위한 컨설팅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에 대해 강의한다.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주 1회 별도의 온라인 특강과 월 2회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달 29일까지 신청 후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32

폭염대책 무더위쉼터가 설치된 인헌경로당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0일 지역현안토론회를 열고 취약계층에 대한 여름철 폭염대책을 집중 논의하였다. 구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관악구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염특보 발령시 전 동 주민센터와 15개의 기능부서가 긴밀한 협력체계로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하여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14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은 폭염 특보 시에는 평일 야간과 주말 오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어르신이 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편히 지낼 수 있도록 관내 숙박시설 3개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9월30일까지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기간 내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할 수 있고, 평일에는 저녁 5시부터 다음날 9시, 주말에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대상은 만 60세 이상 홀몸, 고령자 부부 등으로 냉방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주거취약가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동 주민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IoT(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집중 돌봄 서비스도 실시한다. 대상자에게 주1회 음성문자를 전송하는 ‘통통라인 서비스’, 일정시간 동안 가정의 전류량 변동이나 개인의 휴대폰 사용량이 없는 경우 안부확인을 하는 ‘스마트 플러그’ 와 ‘서울 살피미 앱’을 통해 약 3,500가구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8명의 재난안전도우미가 중점 돌봄 대상자를 상대로 폭염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발생 시 대상자에게 신속히 연락하고 안부를 확인하여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거리에는 걸음이 느린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을 설치하여 폭염 피해를 예방한다. 현재 스마트 그늘막 46개, 접이식 그늘막 21개를 운영, 총 67개 그늘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온도와 바람세기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어 큰 효과를 얻고 있어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30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꿈자람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여행이 쉽지 않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 간 추억을 쌓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는 오는 8월 5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진행한다. 질울고래실마을은 산이 마을을 울타리처럼 휘감은 동네라는 뜻의 질울과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을 뜻하는 고래실이 합쳐진 지명으로 마을공동체가 모여서 운영하는 체험마을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옥수수·방울토마토 수확 ▲명주실뽑기 체험 ▲트랙터마차로 마을 탐방하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구는 동별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 40명을 선정했으며 전년도 미참여자를 우선으로 선발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끝나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2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