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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맞이 떡국떡 나눔 후원 행사에 참여한 난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난곡동(동장 이숙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묘근)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월 6일 ‘2024년 설맞이 떡국떡 나눔 후원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를 위해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미역과 다시마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복지 기금으로 1.5kg짜리 떡국떡 150봉을 구매하여 기부하였으며, 관내 마트인 ㈜월드할인마트(대표 박춘용)에서는 500만 원 상당의 곰탕과 추어탕, 라면 등을 기부하였다.이렇게 모인 떡국떡과 곰탕 등은 난곡동 저소득 주민 150여 가구를 위한 설맞이 꾸러미로 제작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 윤묘근 위원장을 비롯한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꾸러미를 전달하였다.난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난곡동 저소득층 주민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추석에는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의 기부문화 활성화 활동과 난곡동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70만 원과 윤묘근 위원장이 30만 원 등 총 1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누리보듬선교회 오순종 목사는 성금 100만 원, 이유종 위원은 성금100만 원과 백미 20kg들이 4포를 기부하였다.윤묘근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난곡동 저소득층 이웃들이 설 명절을 맞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도 위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2024년에도 우리 동 저소득층을 위해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8:20

박준희 구청장이 사랑나눔 ‘설맞이 선물포장’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관악구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를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관악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설맞이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자 추진하는 관악구만의 오랜 전통이다. 올해도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구청 각 부서 직원들이 경로당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을 방문하여 환경정화와 말벗을 해드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특히, 지난 6일에는 박준희 구청장도 (사)관악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떡국, 곰탕, 마스크 등 사랑나눔 ’설맞이 선물포장’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후원물품은 (사)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21개 동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명절 음식을 포장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함께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8:15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모습관악구는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구는 2월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설 명절 연휴 전후 1주일을 ‘고독사 특별 예방기간’으로 지정,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관리대상 가구에 집중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의 1인가구 비율은 61.6%다. 이는 관악구 전체가구의 과반수 이상이 잠재적 고독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외부와 단절되어 생활하는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관리가 시급하다.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우리동네돌봄단은 올해 총 72명으로 21개 동에 2명~6명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가구와의 꾸준한 소통을 전개하며 활발한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절 기간에는 ▲명절 전후 위기, 고립가구 안전상태 특별 모니터링 ▲굶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결식 모니터링 및 급식지원 ▲설 명절맞이 특별 위문을 통한 소외감, 고립감 해소 등을 추진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구는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해 임금 체불 없는 설 명절 만들기에도 집중, 시설공사, 관급자재의 기성 및 준공검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해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 각종 공사 및 자재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 시스템(하도급지킴이)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노무비, 하도급대금, 장비자재비 등 각종 대금이 지연되거나 미지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했다.성수식품 지도점검에 나선 관악구아울러 구는 최근 구민들의 안전한 명절 먹거리를 위해 ‘설 대비 성수식품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식품의 유통을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위생적인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지난 1월에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0인의 점검반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등 총 17개의 영업장을 대상으로 꼼꼼히 점검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300여 개의 축산물 취급업소, 전통시장 등 축산물 위생 및 농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도 진행했다.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결과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등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구는 모든 구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구에서도 구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안전을 우선으로 행복한 명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8:12

관악신사시장에서 명절 전 화재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설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구는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안전 ▲나눔 ▲교통 ▲생활 ▲물가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핵심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연휴 기간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청 종합상황실(☎02-879-6000, 7000)과 재난안전상황실(☎02-879-6651~7, 6661~5)을 24시간 운영,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단계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교통, 의료, 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총 362명의 직원을 배치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 방지에 나섰다.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도 집중한다. ▲노후 공동주택, 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 ▲가스시설,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물’ ▲전통시장, 상점가, 공공체육시설,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전반에 걸쳐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한다.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설맞이 사회복지관 행사, 식품 나눔의 날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약 15,500가구에 설 명절 위문비를 가구당 4만 원씩 지급했다. 명절위문비는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1월 24일 기준 기초생계, 의료급여 수급 가구 계좌에 지급했으며, 지급기준일 이후 설 당일까지 신규 수급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20일에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구는 주민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거동불편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위험군 대상 돌봄체계를 시행하고, 사물인터넷(IoT)기반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도 책임진다.구는 교통민원 발생 시 즉각 대처를 위해 교통민원처리상황실(☎02-879-6969)도 24시간 운영했으며, 연휴기간 동안 구청 부설주차장, 공영주차장 2개소(삼성동 제1공영, 신원시장 공영)를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인근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여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관악구보건소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대책 상황실을 가동,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하고, 설 당일은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반을 운영했다. 아울러 구는 연휴기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해 구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구는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시장, 마트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등을 실시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8:07

웹툰 비더스타 시즌 3 포스터관악문화재단은 <관악우수창작문화콘텐츠지원사업 창작만개>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작가 키몽과 함께 웹툰 ‘비더스타 시즌3’를 지난 1월 26일 선보였다. LA에서 온 청년예술인이 서울 관악구에서 음악의 돌파구를 찾는 이야기는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한 지 3일 만에 50만 뷰를 넘었다.‘비더스타 시즌3’는 관악문화재단이 집중한 ‘청년’에서 탄생했다. 관악구는 청년인구비율 1위 도시로 전국의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리 잡는 첫 번째 서울의 도시이며, 음악예술인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다. 재단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매년 공연콘서트형 경연대회 <비 더 스타;Be The Star>를 진행해 청년뮤지션의 등용문과 청년특화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2023년 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의 도전과 교류에서 공감대를 발견하고 웹툰으로 옮겨 ‘청년다큐웹툰’이란 장르를 개척했다. 재단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성공사례는 이번뿐이 아니다. 2020년 유튜브콘텐츠 ‘고려어벤져스(83만 뷰)’를 시작으로 ▲그림을 지우다, ▲별을 품은 아이 1·2 등 웹툰(87만 뷰) 등 관악구가 가진 고려문화와 청년문화를 콘텐츠로 만들어 밀리언 조회를 달성했다. 이번 ‘비 더 스타 시즌3’(60만 뷰)로 4년 연속 성공이 이어져 자체 제작 콘텐츠 누적조회수 250만을 넘었다. ‘가장 관악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뚝심이 만든 결과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인구비율 1위 도시, 관악구의 최대 매력은 전국에서 오는 ‘청년예술인’이라고 생각하고 기획했다”며 “관악에서 생활하는 청년의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가진 도전, 회복, 공감의 가치가 전국, 세계의 청년들과 공유돼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악에서 만개할 청년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8:05

김사연 관악재향군인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부터 관악가족행복센터 3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제52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사연 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유기홍 국회의원, 민영진 관악구의회 부의장, 김순미·장동식·구가환이경관·위성경박용규 의원, 서울시향군 임창규 육군부회장, 김연수 관악포럼 자문위원, 박봉주 명예회장, 김연수 21C관악포럼 자문위원, 김필훈 52사단 212여단 2대대장, 이춘옥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윤세중 무공수훈회지회장, 윤여익 고엽제전우회 지회장, 유병철 월남참전유공자회 지회장, 황도임 여성회장 및 회원, 황보용식 청년단장 및 단원, 각 동회장 및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오희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요업무 보고, 오중섭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도 회계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향군발전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향군의 다짐 낭독, 향군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사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엄중한 때이다. 김정은은 과거 5년간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잦은 미사일 실험은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 관계가 아닌 교전국 관계이고 한국은 적국이다”고 규정지으며 “2024년에는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을 준비하자”고 협박하였다시피 북한은 금년 초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향군회원 모두는 이러한 위중한 현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튼튼한 안보가 담보되지 않고는 우리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온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안보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공익,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향군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쟁의 아픔을 딛고 7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상 유래없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애국심과 봉사정신이 밑거름 되었다고 확신한다”면서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으로 우리나라의 안보환경은 매우 불안하고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재향군인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익사업과 각종 봉사활동 등 국가안보 보장활동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향군발전유공자 표창에서 본회장 표창에는 단체표창에 보라매동회(정순환)가 최우수동회로 선정되어 부상과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개인표창에는 김우식(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서울시회장 표창에 이금신(여성회) 이사가, 관악구청장 표창에 조향숙(여성회), 남근숙(청년단), 안병건(난곡동) 회원이, 관악구의장 표창에 이정자(미성동), 김미숙(신사동), 관악향군회장 표창에는 정수자, 정다경, 박현신, 조병국, 원덕희, 문대우, 이정임씨 등이 수상했다.또한, 향군자녀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관악향군회장 장학금에 우다연(상명대), 이민경(호서대) 등에게 30만원씩을,향군여성회 장학금에 박용호(성지고) 학생 등에게 20만원을 전달했다.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 수상자들특히, 김사연 회장의 선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은 향군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을 발굴하여 조직활동, 안보활동, 봉사활동 등 3개 분야에서 추천을 받아 특별 심의위원회에서 선발된 윤용래 신사동회장(조직활동), 김연수 21C관악포럼 공동대표(안보활동), 유석순 청년단 부단장(봉사활동) 등에게 자랑스러운 관악향군인상을 수여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7:56

2024년도 시무식 겸 1월 월례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발전위원회 회원들관악구 주민자치발전위원회(회장 이한웅)는 지난 1월 25일 오후 6시 난곡사거리 세이브마트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시무식 겸 1월 월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웅 회장을 비롯 조태성 사무국장 등 14명의 회원과 이 지역구 이경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서로 새해인사를 나눈 후 사적 또는 공적인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주민자치발전위원회의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 의논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찬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살펴주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고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경관 의원은 “지금 관악구의회는 2024년도 첫 회기가 진행 중으로, 올해 관악구의 예산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는데, 주민의 대표로써 관악구의 올해 예산 1조30억 원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통해 의원의 본분을 잘 지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는 前 자치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한 친목단체이며, 11년 동안 매년 격월로 홀수달에 회의를 진행하여 회원 상호 간에 친목을 다지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7:53

인헌동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 참석자들인헌동주민센터(동장 정경주)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월 5일 인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남주) 주관으로 중앙사회복지관과 함께 ‘온정 넘치는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역밀착형 복지관 지원사업으로 중앙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식재료를 준비하고, 인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인헌동주민센터에 모여 모듬전, 불고기 등을 정성껏 직접 조리하고 떡국떡과 사과와 배 등 과일을 더해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였다.특히, 거동이 어렵고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명절 인사를 하고 말벗을 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명절음식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인헌동 박○○ 어르신은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 늘 혼자 보내는 것이 쓸쓸했는데 이번 설명절은 이렇게 선물도 받고 여러 사람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것처럼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인헌동주민센터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있는 회원들서남주 인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뜻깊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정경주 인헌동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민∙관이 잘 협력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7:52

관악구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으로 인한 구민 안전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야생화된 유기견(들개) 포획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야생화된 유기견(들개)은 야생에서 태어나 야생에 적응하여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개로, 현재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기 동물에 준하여 보호하고 있다.야생화된 유기견(들개) 목격 신고가 접수되면, 구에서는 들개 출몰 경고 현수막을 부착한다. 유기견(들개) 안전포획단이 목격 현장의 탐문을 통해 서식 개체 수와 출몰 장소를 확인하여 포획틀을 설치한다.현재 34개의 포획틀을 운영 중이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에 추가로 제작하여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포획틀에 동물이 포획되면 포획된 동물은 관악구 위탁 동물보호센터로 안전하게 인계되어 보호된다.또한, 유치원, 학교(서울대학교 포함), 산책로 등 안전 취약 지대에 출몰하여 주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들개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의사가 포함된 포획 업체에 전문 포획을 의뢰하고 있다. 포획된 유기견은 ‘서울시 유기견 구조 마취장비 사용 매뉴얼’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을 시도한다.구는 작년에 이어 동물보호 분야에 경력 있는 전문가를 채용하여, 동물 구조·보호 업무에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유기견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동물등록제 홍보·운영,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 찾아가는 동물병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 들개 출몰 사건을 계기로 들개로 인한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악구청, 서울대학교, 관악 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들개 포획 관련 실무협의를 지속하겠다”며,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들개 출몰 지역에 경고·안전 현수막을 부착하고, 들개 목격 신고 시 더욱 빠르게 출동하여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7:49

지난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불법 전단지 제로 특별 선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유흥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불법 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확실한 정비가 시급하다.이에 관악구는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있는 유동광고물 근절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구는 2022년부터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단지 내 적혀있는 번호 연결을 차단하고,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 전단지 근절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특히 지난 10월에는 구청광장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불법 전단지 아웃(out)! 아웃(out)! 아웃(out)!, 쾌적 안전도시 관악 예스(yes)! 예스(yes)! 예스(yes)!” 구호를 외치며 「불법 전단지 제로(ZERO) 특별 선언식」을 개최하기도 했다.구의 불법 전단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은 올해도 이어진다. 오는 2월 13일까지 관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불법 유동광고물 총 64만 7천여 건을 정비하고, 수거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과태료 3천 5백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올해는 사업비 6천 9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주택가 이면도로와 주요 대로변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관악구민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오는 2월 15일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안전수칙, 불법 유동광고물 구분 방법, 수거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단속원증을 발급받아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실적에 따라 월 300만 원 이내의 보상을 받는다.구는 이번 수거보상제 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톡톡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관내에 무질서하게 불법으로 설치,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문제도 야기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지속하고, 살기좋은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3 17:45

김성준 한의학 박사과거에는 한의사들이 모든 병을 치료해야 했습니다. 외과적 시술까지 모든 한의사들이 했던 기록들이 의서 곳곳에 남아 있는데 오래전 한의학이라는 의학이 성립이 되지 않고 경혈의 이해가 부족했을 당시에도 다치고 붓고 감염되어 상처가 곪으면 이를 해소시켜 줄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돌을 날카롭게 자른 폄석이나 뽀족하게 연마한 골침으로 찌르고 자르는 시술을 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성경에도 출애굽기 4장 25절에 모세의 부인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에게 할례(지금의 포경수술)를 행한 것을 보면 동양이나 서양이나 폄석과 같은 날카로운 수술도구가 사용되었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의고서인 황제내경의 소문과 영추 관침(官鍼)에 “아홉가지 종류의 침이 있고 각기 마땅한 바가 있으며 길이와 크기에 따라 사용되는 바가 다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는 침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데 침이 용도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게 분류가 되어서 지금의 찌르는 침부터 수술하는 침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의학사를 보면 ‘마의(馬醫)’라는 드라마로 알려진 조선 숙종 때 활약했던 어의 백광현은 독학으로 침술을 배워 말을 치료하던 마의(馬醫)였는데 침술이 뛰어나 사람들도 치료하면서 실력이 알려지기 시작해서 내의원 시험을 치르지 않고 특채로 내의원이 되었습니다.그의 특기는 종기를 날카로운 침으로 절개하여 치료하는 것인데 당시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사람들은 잘 씻지 않으며 항생제 등 약이 없으므로 종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백광현의 치료법으로 빠른 회복을 본 사람들은 그를 신의(神醫)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실록에도 “백광현은 종기를 잘 치료하여 많은 뛰어난 효험이 있으니 세상의 신의(神醫)라 일컬었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어의 백광현이 상용하던 침이 도침과 유사한 것으로 절개를 하기 용이한 침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날 한의원에서도 삼릉침이나 도침으로 화농성 질환이나 활액낭염, 유착된 조직에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삼릉침(三稜鍼)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침끝이 삼각추 모양으로 뽀족하고 날카로워서 고름을 째거나 짜내거나 할 때 사용합니다.저는 아버님이 한의사셔서 어려서부터 어린아이가 밥을 안먹거나 소아성장이 더딘 경우 소아의 손 2지와 3지 내측에 끝이 삼각형모양의 참침이나 피침으로 피지를 꺼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복학딴다.’라고 하였으며 어르신들은 ‘자라가 있다.’라고 하였는데 자라라는 말은 자락에서 기원한 단어로 즉 찔러서 빼준다는 것이 민간에서 자라로 불렸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도침으로 형태로 모양을 갖춘 것은 중국의 중의사 주한장에 의해서입니다. 그는 1969년에 ‘맨발의 의사’로 의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국도 의료인이 부족하여 의학의 기초교육을 한 사람들을 시골로 보내 의업을 하게 하였는데 이를 ‘맨발의 의사’라고 하였습니다. 1976년 어느 목수가 일을 하다가 도끼에 손바닥을 다쳐서 손이 부어 올라서 병원에 가서 치료후 붓기는 가라앉았지만 손바닥과 손가락을 접었다 펴기가 어려웠습니다. 검사결과 손바닥 내부에 신경과 인대와 조직들이 유착과 흉터가 생겨서 수술이 필요했지만 수술이후 전처럼 손을 사용하기 어려웠기에 그는 수술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던 중 주한장에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주한장은 처음에는 굵은 주사바늘로 손바닥의 충양근과 수지굴근의 박리를 하여 손바닥을 움직이게 하여 자신감을 얻은 후 그는 굵은 침의 끝을 칼날모양으로 만들어 유착된 곳을 분리하도록 고안해 냈는데 이것이 오늘의 도침모양이 되었습니다. 도침은 잘 사용해야 하기에 침술과 해부학적 지식이 있는 한의사들만 다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근육이 부드럽고 탄력이 좋으면 별 문제가 없지만 통증을 느끼는 경우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쌓이면 만성화되어 콜라겐이 쌓이고 딱딱해지게 되며 주변의 조직들을 압박하는데 특히 신경을 압박하면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 허리에서 다리까지 당기고 통증이 느껴지는 좌골신경통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이상은 없으나 허리에서 신경이 나오는 통로인 추간공이나 엉덩이에서 근육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섬유화라는 비가역적인 변화를 보이므로 치료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보통 시술은 2-3일에 한번씩하며 유착이 오래된 경우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기도 하지만 침술을 할 때마다 차도를 보게 됩니다. 현대인처럼 앉아서 생활을 하고 움직임이 덜한 경우 근육의 굳어지면서 신경이 눌리는 증상이 종종 있으므로 파스를 붙여도 핫팩을 해도 해결이 안되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서 한의사와 상담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2-13 17:42

황준배 한세연구소장수평선 너머에서 거대한 바다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눈앞의 파도만 보지 말고 그 너머 바람을 볼 줄 알아야 한다. 현상과 본질을 보는 시각을 말한다.최근에 영화 “서울의 봄”이 1천2백만 관객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다시금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권력의 수준과 그 단계를 되돌아보며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국제정치에서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이데올로기,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와 공존을 생각하게 된다.정치사적, 역사적인 가치와 의미 차원의 ‘서울의 봄’은 한 단계가 이미 완성이 되고 더 진화한 찬란한 민주주의가 꽃피울 거라고 예측했지만, 막상 이제 보니 미완의 정치질서였다는 생각이고, 오히려 현재진행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우리나라는 DJ와 노무현 이후에 정치 리더십 차원에서나 국가적으로 깊은 사유와 성찰의 한계인 무지성의 시대, 지성의 결핍과 그 현상인 ‘인문사회과학의 암흑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 특히 국가의 핵심적인 리더들의 언어나 개념들의 문제다. 아무리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명문대의 전공을 마쳤든지, 혹은 좋은 사회적 스펙이라도 자기 전공 외에 이러한 인문사회과학적 지식이나 지성을 갖추기에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외국의 명문대에서 글쓰기와 토론을 중시한 이유이다.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정치사회적 책임이 있는 위치의 인물들에 대한 분석이나 비판은 정당하다. 그들에게는 권력이나 권리의 무게에 걸 맞는 그 만큼의 무거운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바른 정권, 건강한 진보, 보수의 지향점이다. ‘동료시민’이라는 용어가 적절한가?최근 등장한 한동훈 국힘당 대표의 진정한 정치 리더십을 기대한다. 이 분의 언어 중 하나인 “동료시민”이라는 표현인데, 인정욕구의 발로로 이해한다. 새로운 조어나 메시지라고 생각하지만 깊게 검토해볼 용어임에 분명하다. 바로 개념정의다.“My fellow citizens”라는 말은 현대 미국이나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한 언어이다. 구글로 번역하면, 직역해서 ‘동료시민’이다. fellow는 동료, 동지라는 뜻이고, citizen은 시민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my fellow citizen은 ‘나의 동료 시민’이라는 의미로, 같은 나라나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구글은 fellow citizens를 ‘국민’으로도 번역한다.이 말의 변천사다. ‘동료시민’은 고대 그리스 폴리스의 연설자들에게서 처음 유래되었다. 그 당시는 국가체제나 통치이데올로기가 미형성 된 시기였다. 그 결과 국민국가가 아니라 도시국가의 형태의 국가체제였기에 그렇게 부를 수도 있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상 단일민족의 개념에서 시작했기에, 시민이라는 말보다는 국가라는 용어가 민족공동체에 더 익숙하다. 물론 현재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분단국가이지만 수 천 년 간 단일민족국가의 정체성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미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문 “my fellow Americans”는 다민족국가인 미국에 적절한 용어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비록 다민족사회를 추구하고 수용적이나 전통적인 의식 속엔 단일민족국가의 개념이 강한 나라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자주 사용한 ‘my fellow citizens’는 다민족 국가의 성격인 미국 국민의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로 국한시켜서 보면 타당한 표현이다. 미국에서 citizen은 연방국민을 칭한다. 각 state는 주의 주민이나 지방도시 시민은 citizen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그냥 civilians이다.동료시민은 ‘동무’라는 의미도 포함된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나 북한의 김씨왕조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정규직은 정사원이고 계약직이나 협력회사 직원을 ‘동료사원’이라고 칭하는 회사도 있다. 역설적으로 보자면 동무가 아닌데 동무라고 쳐준다는 부정적 뉘앙스도 따라붙는다. 자유민주공화국에서의 ‘국민’은 권리와 의무, 주권자의 개념이다. 반면에 국가주의는 국민을 귀속시키는 부정적인 체제다. 정상적인 국가에서의 건강한 국민은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고취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그 중대한 의미를 명철하게 잘 이해해서 지혜롭게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하는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 ‘세계시민’(世界市民, a citizen of the world)Fellow Citizen은 유럽, 미국 등에서 과거부터 여러 민족, 유럽의 도시국가에서 자율적인 시민의식을 가진 자들을 지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양의 고대나 중세처럼 도시나 마을을 중심으로 권력이 분산된 적이 없기에, 시민이라는 의미는 지극히 협소하면서 제한적이고 배타적인 느낌을 주는 의미로 규정될 수 있다.결국 fellow citizens은 문맥상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관용어구로 이 정도가 맞다. 동료시민은 그야말로 영어 단어의 단순 번역한 조합이고 정체불명의 개념이다. 어설픈 정치수사로 그 용어를 남발하는 듯이 보인다.글로벌 국가와 시대적인 현실에서 가장 적절한 용어나 개념은 ‘세계시민’(世界市民, a citizen of the world)이다. 세계를 하나의 나라로 보고 어느 특정한 나라의 국적에서 벗어나 전체 세계 인류의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을 지칭한다. ‘시민’이 도시 또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정치적 권리를 지닌 주체를 가리킨다면, ‘세계시민’은 세계를 구성하는 개체로서, ‘세계의 모든 인류는 평등하다.’는 입장을 기본으로 한다. 세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정한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 행동하는 시민성이 필요하다. 또 한 가지 정치권과 언론에 떠도는 문제의 언어들을 거론하고자 한다. 바로 “대통령의 격노”, “검찰 캐비넷”이다. 이러한 용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정치언어들이다. 참으로 전근대적 정치행위다. 이는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표현들로 헌법정신에 위배되고, 3권 분립(입법, 사법, 행정)의 원칙에도 위배되는 매우 위험하고도 심각한 권위주의 정치 행태이고, 권력 사유화와 전횡의 현상들이다. ‘대통령의 격노’, ‘검찰 캐비넷’행정부의 수반이 입법기관의 당대표에게 ‘격노’라는 표현이나 행위는 반민주적 권위주의 정권이나 폭압통치의 형태이다. 정치행위나 의사결정, 권력질서나 조직 내 갈등의 해소는 대화와 타협, 커뮤니케이션이 정당한 방법이나 수단이다. 당대표에게 일방적인 지시도 위헌적이다. 협력과 지원 요청은 가능하다. 어떠한 문제가 분명한데도 당대표가 거부하면 정당의 내부 당헌과 당규, 절차에 따르면 된다. 절차적 민주주의다.‘격노’라는 정확한 의미는 ‘자기 성질을 못 이겨 화를 내거나 폭언’을 말한다. 인격적 결함이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관, 국회의원을 향해서 폭언을 한다는 점은 반민주적 폭거이며. 헌정질서 유린이다. 위헌이나 정당법 위반의 소지가 된다. 역설적으로 국회의장과 국회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검찰 캐비넷’의 정치적 악용은 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헤치는 범죄행위이다. 이렇다면 검찰도 정치권력의 최대 피해자다. 국민이 지켜야 한다. 사법기관을 통해서 특정 정치세력을 통제하거나 겁박한다면 공포정치로 직권남용이자 권력의 사유화다. 이는 탄핵 사유다. 국정조사와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이러한 수법은 과거에 권력 유지의 비밀스러운 한 가지 수단, 전가의 보도였고 관행이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하고, 이제는 역설적으로 철저하게 청산해야 할 적폐이다. 현재의 정당치 못한 행위는 부메랑이 되어서 자업자득, 정치보복의 악순환에 처할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헌법적 원칙과 가치는 지켜야 하고 대통령의 공권력은 국민의 통제가 필요하다.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가지 전략으로 선제적, 예방적 대처라면 ‘대통령의 출당’을 먼저 치고나가는 카드도 있다. 이는 대통령과 행정부, 사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정당한 국회의 기능이다. 눈여겨 볼 정치 전략이기도 하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2-13 17:19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2024년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의 법정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보건 ▲복지 ▲보육 ▲교육 통합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구는 현재 취약계층 아동 170명의 125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구는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가족지원 4개 영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많아진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주)에어쓰리시큐리티 ▲아뜨레 플라워 ▲밀가루랑 놀자 쿠킹 클래스 ▲드림 멘토 상담센터 총 4개 업체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동행 서비스 ▲부모 원예 교실 ▲소규모 아동 요리 교실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따뜻한 동행 서비스’는 양육자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기사와 전문 동행인이 치료기관에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가족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부모 원예 치료 교실’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이다.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행복감 형성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한다.신규 협약 체결한 ‘드림멘토 상담센터’에서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학습인지가 어려운 아동을 우선 선정하여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심리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고학년 아동에게는 연극치료를 지원한다.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보호망을 넓혀 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3 17:17

인파 시뮬레이션 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현장인파 안전사고는 우리 일상 속 친숙하고 익숙한 곳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주말, 축제, 행사 등 인파 흐름이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는 날에는 그 위험이 급속도로 증가한다.이에 관악구는 관내 주요 밀집 지역인 신림역 일대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구는 지난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인파 시뮬레이션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이후 ‘인파 안전사고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인파 안전관리 폐쇄회로(CCTV) 및 분석·경고 시스템 구축 ▲보행 환경 개선 ▲보행 방해물 정비 ▲축제·행사 인파 안전관리 총 4개 분야의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구는 신림역 일대 13개소에 다중인파 밀집을 분석하는 폐쇄회로(CCTV) 22대와 분석 서버를 설치했다. 이는 서울시 및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밀집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도 완료했다. 인파 시뮬레이션 결과를 반영해 가로공간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우선 선정하고 노후 및 파손된 도로 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실시했다. 별빛내린천(도림천) 진출입로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도 정비해 나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구간에 위치한 거리가게와 노상 적치물, 무단 방치 자전거, 이륜차, 전동킥보드 등이 대상이다. 향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축제·행사에 대한 인파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전 부서에 ‘인파 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안내하고, 축제·행사 주관부서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다중인파 관리 방안을 필수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인파 사고는 순간적으로 위험단계로 진입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위험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대응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인파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7:14

중앙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박장식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관악구 중앙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장식)는 지난 1월 17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모범청소년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모범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중앙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선도 및 복지에 앞장서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전달한 장학금 역시 평소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관내 모범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모은 자체기금으로 마련됐다.박장식 중앙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관내 모범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은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3 17:08

강감찬축제 체험부스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최근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고려거란전쟁’ 등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TV속 역사 이야기를 통해 강감찬 장군에 대해 알고, 배우며 거룩한 고려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곤 한다.서울 한복판에서도 강감찬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관악구다.관악구는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강감찬 도시’이며, 관악구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붙혀진 이름으로, 강감찬 생가터도 위치 해 있다.구는 역사문화 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도림천은 ‘별빛내린천’으로,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 병기해서 사용하는 등 민선 7기부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강감찬 캐릭터가 구의 일상 곳곳에 친숙하게 자리 잡은 지는 오래다.특히,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 구의 대표축제인 ‘강감찬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다.이번 ‘예비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개의 축제만이 선정됐다. 서울시 중에서는 ‘관악강감찬축제’가 유일하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역사문화축제이다. 고려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 포럼, 장터 등이 열리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한 전통시장과 축제 내 플리마켓을 연계하는 등 지역의 골목상권, 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지난해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개최된 ‘2023관악강감찬축제’는 주민 23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를 찾은 주민들은 “색달랐던 역사문화 축제”라는 호평을 보냈다.한편, ‘관악강감찬축제’는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2020 한국의 우수 지역축제(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축제)’에 선정되는 등 역사문화축제로서 그 가치를 조명받은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강감찬 장군과 고려의 역사를 느끼고,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악강감찬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2024 관악강감찬축제’는 10월 중순에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더욱 화려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강감찬 장군과 고려문화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악구는 앞으로 ‘고려 문화와 역사’ 콘텐츠의 고장으로서 ‘관악강감찬축제’가 구 단위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3 17:05

구자민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인헌동, 낙성대동, 남현동)은 지난 1월 29일 제295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악구에서 주관하는 위원회의 운영 실태에 대하여’을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구자민 의원은 “관악구 소속위원회의는 관악구와 관악구 소속기관의 소관 사무에 관하여 자문에 응하거나 조정, 협의, 심의 또는 의결 등을 하기 위하여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관악구청에는 39개의 각 부서가 관리하는 위원회의 수는 수십여 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모든 위원회는 ‘관악구 소속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설치 및 운영되어야 하는데, 소속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키지 않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회의의 공개 원칙’, ‘회의록의 작성’에 대해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위원회 회의록은 ‘기록할 수 있다’가 아니라 ‘기록하여야 한다’로 조례에 강행규정으로 명시되어 있고, 지켜져야 한다. 강행규정은 누군가의 의사나 어떤 상황에 따라 그 적용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약, 지켜지지 않는다면 매회기마다 조례를 제정할 필요도, 개정할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구 의원은 “구민들을 대신해서 이런 부분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지적하는 것이 관악구민들이 관악구의원에게 맡긴 임무이자 책무다”면서 “최근에 있었던 KBS의 관악구에 대한 단독 보도 내용으로 전보기준 선정위원회에 관한 자료를 서면질문으로 요청하였으나, 단순한 위원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의록 요구에 대한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회의록 일체 없음’이었다”면서 “5분 발언 이후 관악구청 및 소속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든 위원회가 조례를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