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309건)

행사 웹포스터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신발, 식물성 소재인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비건라이프 가방, 쓰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모자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친환경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7일(목) 열린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30명과 시니어모델, 패션학과 대학생 등 총 50명의 시민이 모델로 변신해 런웨이에 선다. 오세훈 시장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2021년과 2022년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효성티앤씨와 유한킴벌리 등 서울시 환경상 수상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7일(목) 17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12년부터 노타이(No-Tie), 반바지 등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원차림 캠페인’을 추진했다. 2018년~2021년에는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이다.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 면, 삼베, 선인장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의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한다. 특히, 새활용 의류와 재사용 소품을 활용한 빈티지웨딩 런웨이를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패션쇼에는 효성티앤씨, 롯데케미칼, 그라인, 블랙야크, 플러스라이프, 플리츠마마, ㈜리오홀딩스, lar 등 8개 업체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협찬했다. 메이크디, 아트임팩트, 페이코니언 등 3개 업체는 비건 의류를, 굿윌스토어, 부암동 역, 아름다운가게, 열린옷장 등 4개 업체는 새활용 의류를 협찬했다. 롯데케미칼과 효성티앤씨, 유한킴벌리 등에서는 패션쇼 관객을 위한 경품으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선수용 유니폼, 리싸이클 숄더백, 리싸이클 신발, 친환경 화장품 세트 등을 협찬 제공했다. 또한 2022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로하스협회 대표로 활동중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장선엽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시민모델 대상 헤어 메이크업을 무상 지원하였고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와 코끼리공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 이벤트 등 부스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할 예정인 청년 정민형 씨(26세)는 “평소에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새활용물품 구매 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구를 살리는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고 이번 패션쇼에도 면, 마 소재 셔츠와 바지를 입고 참여할 예정인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59세)는 “패션산업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리사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 등 새로운 패션을 이끌어가고 계신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52

국민의힘 최호정 시의원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서울교육의 학력향상과 기초학력 부진 학생 감소를 위하여 서울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시의회 의사과에 6일 소속 의원 7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이날 또 어려운 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스토킹 범죄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생관련 조례안 5건을 역시 소속 전원의 뜻을 모아 같은 날 발의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서울교육 초중고 공교육의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특히 국가 차원의 학력진단 평가에서도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서울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학력 향상을 위한 서울교육청의 정책 등을 점검 평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광주, 대구 등 다른 광역시에서는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생들 학력 향상에 나서고 있으나 서울은 학부모가 주도하는 사교육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은 부모의 큰 관심과 많은 사교육비를 들여 학습을 받은 일부 학력 우수 학생들이 있으나 다수의 학생들은 공교육에서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학력 진단과 학력 향상 도움을 받지 못해 전국 최저 수준의 학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아울러 “기초학력을 갖지 못할 경우 학생들이 성인이 돼 사회적으로 무시나 차별을 받을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줄이는 것은 절실한 인권의 문제”라며 “서울 공교육이 학력향상이 나서는 것은 학부모들을 위한 민생의 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성호 의원(서대문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재 시행규칙의 개벌 조항에 명시된 ‘안심소득 시범사업’과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서울형 주요 복지사업을 조례 지원사항으로 격상시켜 시행하도록 한 것이다.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주민의 생활안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기준 설정시에 ‘주택공시가격 변동률’,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도록 해, 실질적 값어치가 낮은 재산 항목 때문에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지향 의원(영등포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은 서울시장에게 스토킹 범죄예방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하고, 경찰청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또 스토킹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법률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승복 의원(양천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주거 기본조례 개정안과 유만희 의원(강남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쪽방주민의 복지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에게 서울시가 임대주택 공급과 입주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쪽방 등 거주민에게는 소방시설 설치 지원만을 해 줄 수 있었다. ‘쪽방주민 지원 조례’는 또한 서울시가 쪽방 주민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급식 의료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서울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장이 매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제정안은 또 취약계층 등에 대한 시장의 보건의료서비스 정책 수립 시행 의무를 부과해, ‘약자와의 동행’이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49

은평구_‘아트테리어’ 모집…소상공인 가게 디자인 개선 지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 가게 주인과 소통하며 점포 안팎 디자인을 개선해주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예술가는 소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위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진흥로1길, 연서로28길에 위치한 소상공인 가게로 총 80곳이다.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디자인재료비뿐만 아니라 현장에 투입되는 지역예술가 활동비, 디자인컨설팅‧소통을 위한 전문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8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은평구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총사업비는 3억 원으로 지원 점포 수는 80곳이다. 2020년 지원 점포수는 40곳, 지난해는 60곳으로 구는 매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47

물놀이장 개장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신길로 275) ▲목화마을마당(문래동3가 94-1)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657)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690) 등 총 4곳이다. 워터스프레이, 정글탐험,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갖춰, 멀리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바닥 교체 공사 중인 원지어린이공원은 7월 16일 개장한다. 방학기간(7.30.~8.21.) 중에는 월~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그 외 방학기간 전후에는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거나 에너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험 가동을 통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장 후에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며, 월 2회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마다 상주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7-07 17:46

민선8기 송파구 첫 정례조례 사진1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후 첫 번째 정례조례를 진행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송파를 구현할 혁신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서 구청장은 이를 위한 공직자의 마음자세 변화를 강조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을 예고했다.  송파구는 6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구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례를 실시했다. 온라인으로도 현장을 생중계하여 민원 업무를 위하여 동주민센터 등 사무실에 머물렀던 직원들도 정례조례에 함께할 수 있었다.  서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공직은 엄중한 자리”임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가 지켜야 할 8대 의무와 절대 해서는 안 될 4대 금지의무가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되어 있음을 상기시켰다. 민민선8기 송파구 첫 정례조례 사진2공직자가 엄수해야 하는 8대 의무란 ①법령준수 의무 ②성실 의무 ③복종의 의무 ④친절의 의무 ⑤공정의 의무 ⑥비밀엄수의 의무 ⑦청렴의 의무 ⑧품위유지의 의무이고 4대 금지의무란 ①직장이탈 금지 ②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③정치운동 금지 ④집단행동 금지이다.  서 구청장은 “위 의무를 저버리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주권자인 국민이 바로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공직자 스스로가 직무에 대해 자존감을 가지고 국민들로부터 존중을 받는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도 개선할 것임을 언급했다. ▲실적과 역량에 의한 공정한 근무 평가 ▲2년 근무 후 전보를 통한 새로운 직무역량 개발 ▲‘인사청탁 금지’를 바탕으로 한 청렴한 인사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서 구청장은 “송파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우리의 주권자인 송파구민을 위해서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같이 이루어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망한다.”고 말하며 정례조례를 마쳤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44

성북구 학교밖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제주도 역사탐방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난 6월 29일 역사탐방 동아리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도 역사탐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도 역사탐방은 국내 역사·문화 체험활동에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문화적 인식 및 이해도를 넓히고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2박 3일의 일정으로 꿈드림 실무자 3명과 청소년 9명이 참여하여 ‘성읍민속마을’, ‘본태박물관’, ‘4.3평화공원’ 등 제주도의 역사문화유적지를탐방했다. 동아리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선정부터 역사탐방 계획까지 직접 구성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은 “제주도의 역사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데, 2박 3일동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꿈드림 역사탐방동아리는 앞으로도 역사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여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문화적 가치 및 인간의 역사적 삶을 통한 지혜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 소재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언제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고민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www.sb131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42

망원정마당에 조성한 장미 정원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미와 풀꽃이 어우러진 ‘장미 정원’ 4곳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망원정마당(합정동 450-6일대)에 1350제곱미터(㎡), 공덕역 교통섬 4곳(공덕역 8번 출구 일대)에 203.5제곱미터(㎡), 동교동삼거리 교통섬(동교동 191-2 일대)에 328제곱미터(㎡), 상암사거리 인근 녹지(성산동 486-4 일대)에 1418.5제곱미터(㎡) 규모로 총 3300제곱미터(㎡)를 조성했다. ‘장미 정원’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유럽식 정원을 접목했다.  품종과 색상만 다른 장미로만 식재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사계장미(골드파사데) 등 17종 1만 6491주의 장미와 가우라 ‘리본’ 등 48종 4만 7880본의 풀꽃을 심어 일 년 내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장미 정원’ 조성 사업은 ▲봄에 피는 4종의 꽃잔디 ▲여름에 피는 꼬리풀, 리아트리스 ▲가을에 피는 금계국, 억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큰 키(스탠다드 장미), 중간 키, 작은 키(미니장미)의 장미 나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입체감을 살렸다. 특히 망원정마당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망원초록길의 출발점으로, 기존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로 변신했다. 마포구의 장미 정원은 9월까지 형형색색의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글라스 등으로 구성한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은 아름다운 꽃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라며,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 장미 정원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9

구 소관 사업장에 방문점검해 중대재해처벌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9일까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구 소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의무이행 여부 확인, 유해‧위험 요소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며,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이행 실태 등도 일제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및 작업 중지, 예방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을 대비해 LPG, 고압가스 충전·판매 및 저장시설 12개소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설비 작동상태, 가스공급시설의 기술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박 구청장은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동작구가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풍수해 대비! 철저한 안전대비로 집중호우 예방!’을 주제로, 침수취약시설 점검 및 풍수해보험 가입, 폭염 예방 주민행동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8

차담회 사진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핵심 동력이 될 직원들과 구정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7일 아침부터 전 직원과 함께하는 모닝 차(茶)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차(茶)담회는 민선8기를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기 위해 이 구청장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이 구청장은 7일 오전 8시 30분 청사 내에서 약 20여 명의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차(茶)담회에 참석한 감사담당관 주무관들은 “아무래도 구청장님과는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너무 재밌고 친근하게 말씀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몰랐고 업무에 관해서도 담당자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티타임을 시작으로 이 구청장은 매일 아침 약 20여 명의 직원들과 만나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동대문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차(茶)담회는 동대문구청 전 부서 직원과 만날 때까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청의 주인은 구청장이 아닌 직원이며, 직원들이 구청장을 잘 이끌어주고 구청장과 합심한다면 반드시 더 나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 구민과 함께, 직원과 변화하는 동대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6

도봉구 2022년 협치공론장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 만들기’ 홍보 포스터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2년 7월 15일까지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한 협치공론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협치공론장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들을 의제로 선정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숙의예산 사업이다. 이번 협치공론장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 만들기」는 ‘담배, 여기서는 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도봉산길54-14)에서 진행한다. 금연구역에서의 금연문화 조성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해결책과 실행 방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심 있는 도봉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구 홈페이지 “알림/예산,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mst0706@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금연구역에서 반드시 ‘금연’하는 인식과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협치공론장의 목적이다.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1

구로구, G밸리 우수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포스터‘2022년 G밸리 우수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11월까지 열린다. 구로구는 “G밸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는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금천구와 힘을 모아 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IT·SW, 제조업, 서비스업 등 330여 개의 G밸리 입주 기업이 참여한다. 잡코리아 홈페이지(jobkorea.co.kr/Theme/Gvalley)를 통해 기업정보, 재무분석, 근무환경, 고용현황 등 채용정보가 공개되며,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로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의 채용정보란을 통해 전문채용관으로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는 ‘G밸리 우수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0

코로나19 마음치유 포스터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신의 위로와 마음 치유를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과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한다. 『오티움』(2020, 위즈덤하우스)의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상에서 몸 관리를 통한 나만의 스트레스·우울 관리하기 등 스스로 자기 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등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 6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강좌를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오는 22일 확대 시행하는 특별강연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포스터 QR코드 접속 또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가하여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물품지원,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전문적인 치료 연계 통해 재난상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본격적인 일상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발맞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30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 홍보물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입전략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23학년도 입시방향을 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진학박람회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운영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는 대입 전략의 바이블인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이자 진학분야 최고 전문가인 ‘박권우’ 선생이 맡았다. 사전 신청자들도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slc.gangdong.or.kr)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진학‧전공 등 교육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와 함께 대학‧진학‧전공과 관련해 1:1 맞춤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맞춤형 진로‧진학 1:1 상담은 스튜디오#1과 로비에서 ▲주요 14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대학 상담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교사의 대입 상담 ▲고교 유형별(일반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고입 상담 ▲20여 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과 전공 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2023학년도 진로진학박람회가 수험생들의 앞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교육의 대전환에 발맞춰 강동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오프]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7 17:25

포스터(시니어 정보화 교육)강남구 산하 강남문화재단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오는 7월 7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6주간에 걸쳐 시니어 정보화 교육 <신중년의 스마트폰 정복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의 홈 화면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배달앱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어플 사용법도 알아본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움짤’이라 불리는 움직이는 이미지 제작 및 영상편지 만들기 등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신중년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주체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교육을 통해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아래 <신중년의 스마트폰 정복기>는 성공적으로 모집이 마감되었다. 시니어 정보화 교육은 1차 <신중년의 스마트폰 정복기>에 이어 하반기 2차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18

2022 먹거리 생태전환 박람회 개최 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은 2022년 7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엑스 C홀(삼성동)에서 국내 최초 ‘2022 먹거리생태전환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기후위기가 인류의 건강과 먹거리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양과 건강 위주로 식생활을 바라보던 기존의 관점에서 인간-사회-생태계-지구의 건강과 자원의 순환을 강조하는 식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여 체험함으로써 먹거리 생태전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포럼관 △배움관 △체험관 △토론관 △실천관 등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하였다. 박람회 첫째날인 7월 7일(목) 포럼관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농장에서 급식까지 정의로운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생중심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면서 ′기후위기 극복 실천을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윤지로 기자(세계일보)가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생태전환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종합토론에서 △윤지현 교수(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배옥병 대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 △주형로 회장(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영미 시민참여단(前 서울형혁신교육지구학부모네트워크대표) △권수현 서울면일초 영양교사(前 서울영양교사회회장)이 발제 내용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7월 8일(금)에는 윤지로 기자(세계일보)의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생태전환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 내용을 가지고 먹거리 생태전환 선도학교 교장(5명)이 학교교육과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다. 손현수 교장(서울아주초)은 교과교육과 연계한 먹거리생태전환 교육, 인치종 교장(성수고)은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조현애 교장(서울홍은초)은 가정과 연계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최재광 교장(서울안평초)은 지역사회와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유정근 교장(장위중)은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이다. 배움관에서는 먹거리 생태전환 선도학교(19교)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소개하는데, 학교급식이 갖는 교육적 기능, 즉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체과정을 이해시키는 교육활동과 기후 위기 완화를 위한 먹거리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먹거리생태전환 선도학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먹거리생태전환 학생 홍보대사’ 408명을 위촉한다. 학생 홍보대사는 먹거리 생태전환 중요성에 대해 교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린급식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지구를 위한 식생활개선 운동 등 먹거리 생태전환 실천 확산을 위해 선도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들의 먹거리 생태전환 실천 의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특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학교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학교급식 메뉴시연회’가 열린다. 첫날에는 중식요리(탕수두부, 두부피와 두반장소스 냉채), 둘째 날에는 한식요리(매생이 해산물탕, 강화 대추영양밥), 셋째 날에는 양식요리(감자와 두부를 곁들인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곤약파스타, 렌틸콩 과일 갤러드) 요리 시연회를 한다. 토론관에서는 먹거리 생태전환 선도학교 동아리활동 학생들이 참여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먹거리 생태전환의 실천′주제로 열띤 학생 대토론장이 열린다. 실천관에서는 “지구를 생각하며 선택한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관람하는 학생들이 미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태적으로 올바른 음식과 올바르지 못한 음식에 대한 내용을 시각 예술로 표현한다. 참여 학생들이 건강, 영양, 식습관뿐만 아니라 자연의 순리와 질서에 따른 순환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에서 얻는 먹거리들을 생각한 후 그림을 그리거나 입체로 만든다. 특히 학생들이 매일 접하는 식생활 교육 이외에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문화조성을 이야기하며, 고기 없는 식단 구성하기 등 생태전환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미술활동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 세계 농업과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먹거리 탄소중립에 대한 보편적 가치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17

서영주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은 단일보험자로 통합하였음에도 직장과 지역을 구분하는 이원화된 부과기준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소득이 있으면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개편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소득단일 부과 기반이 조성되지 않아 즉시 시행이 어려워 정부와 국회가 논의하여 2018년부터 2단계에 걸쳐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2018년 7월부터 1단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추진하였다.부과체계 1단계 개편에선 소득보험료 부과 비중을 높이면서 재산 자동차보험료 부과 비중은 줄이고 피부양자 조건을 강화하였으며 지역가입자의 경우 평가소득을 폐지하고 최저보험료를 도입하는 한편 공적연금 등 소득 반영을 20% → 30% 확대하고, 재산공제 금액을 500만원~1,200만원을 차등 공제하는 등 부과 기준을 강화하였다.또한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급이외의 소득에 부과하는 소득월액 보험료 기준 소득을 연간 7,200만원에서 3,400만원으로 낮춰 직장인의 월급외 소득에 대한 부과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기존의 피부양자 인정기준에서 소득 및 재산기준을 강화하고 형제자매를 제외하는 등 인정기준 대상을 축소하였다.부과체계 1단계 개편 결과 소득 부과비중이 ‘17년 89.80%에서 ’20년 93.08%, ‘21년 93.16%로 높아졌으며, 또한 고소득․고재산가 약 80만 세대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 약 568만 세대의 보험료는 인하되었다.이에 따라 건보공단에서 실시한 2019년도 국민인식도 조사에서도 국민의 약 8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보험료 관련 민원도 감소되었다 한다.그러나 1단계 개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간 부담의 형평성, 고소득․고재산가의 피부양자 무임승차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공시가격 현실화로 은퇴노령자 등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과다에 대한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올 하반기 2단계 개편에선 소득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에 맞춰 직장가입자에 대해서는 보수외 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기준 및 피부양자의 소득․재산기준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가입자의 재산과표 공제를 확대하고 실 거주 목적으로 구입하거나 임차한 주택의 금융부채를 공제하고 자동차 부과대상을 축소하여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직장 간 형평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더욱 완화한다.아울러, 2단계 개편으로 인한 보험료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보험료 부과대상 감소 등을 대비하여, 새로운 부과 재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제소득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의 기반 등이 마련되어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더욱 신뢰 받는 건강보험제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7-07 15:59

송란교/논설위원저는 허리통증이 심해지면 서울 근교에 있는 참숯가마를 자주 찾곤 했다. 큼직한 참숯이 빨갛게 구워지는 동안 그 불빛에 허리를 맡기고 앉아있다가 너무 뜨거우면 등을 맡기고 앉았다 섰다를 반복했다. 때로는 뜨겁게 데워진 골방 같은 곳에 누워서 허리를 지지기도 했다. 때마침 서너 명의 아주머니 부대가 그 방으로 들어와서 쉴새 없이 잡담을 나누었다. ‘이번에 우리집 양반이 명퇴하게 생겼는데 글쎄 나보고 비자금은 얼마나 준비해두었느냐고 묻지 뭐야’. ‘그래?, 자기는 신랑이 벌어다 준 돈으로 여기저기 투자도 많이 해두었잖아’. ‘그렇다고 곧이곧대로 말하면 퇴직하고 나서 곧바로 사업하겠다고 그 돈 내놓으라 할 것 같아서 적당히 둘러댔지 뭐야’. ‘얼마 전에 투자한 땅은 누구 이름으로 했지?’. ‘누군 누구야 모두 내 명의로 해두었지’. ‘그럼 자기 남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무것도 없는 거네, 자기 남편은 빈 깡통이네’ 하면서 왁자지껄 큰 소리로 웃어댔다.남편이 가져다주는 월급으로 생활하고 알뜰살뜰 절약하고, 그 돈의 일부라도 저축해서 남편이 정년퇴직하면 그렇게 모아놓은 자금으로 알콩달콩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었을 텐데, 갑자기 남편들이 조기퇴직을 한다고 하니 이 수다쟁이 아주머니들의 비명 같은 소리가 숯가마를 훨훨 태우고 있는 것이었다. 쌓아두고 모아 둔 게 없는 누군가에게는 꿈같은 소리이고 누군가에게는 한숨 소리였다.‘모아 둔 비자금이 없다고 하니 남편이 뭐라고 하던가?’. ‘내가 평생 벌어다 준 돈이 상당할 터인데 왜 한 푼도 없다는 거야?’라고 따지길래, ‘지금까지 애들 키우고 먹고 쓰고 잘 살았지 뭐에요. 얼마나 많이 벌어다 주었다고 따지고 그래요, 쥐꼬리만 한 월급 갖다 준 주제에...’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크게 실망하는 눈치더라고’. ‘자기는 이번에 주식투자로 번 돈은 어디에 꼬불쳐두었는데?’. ‘그야 그 돈은 당연히 내 비자금 통장으로 들어갔지’. ‘자기는 우리 중에서 제일 난 사람이여. 우리 중에서 누가 자기 명의로 된 비자금 통장을 굴리고 있는가 말이여?. 나는 내 남편이 물어보면 뭐라 대답을 해야 하는지 갑자기 고민이 되는 구만’. ‘고민할 게 뭐 있겠는가. 당신이 내 비자금이잖아요. 그래서 나는 숨겨둔 비자금이 한 푼도 없어요. 오직 당신만이 내 비자금이에요. 나는 당신만 있으면 되요 라고 큰 소리 쳐봐’ 하면서 또다시 한바탕 깔깔깔 웃는다.흘린 땀이 축축하여 이리저리 뒤척거리면서도 ‘나는 가족들에게 비자금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비자금은커녕 비상금 한 푼도 없기에 지금부터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서 차곡차곡 잘 쌓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상상 속의 비자금 지갑이 소다를 머금은 반죽처럼 부풀어 오른다. ‘당신은 내 사랑, 내 사랑 지갑’이 오늘도 속주머니에 잘 있는지 더듬어 보고 있다. 더는 빈털터리는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당신은 나의 비자금>( 작사 : 송란교, 작곡 : 송결, 노래 : 조슬빈)이란 노래가 최근 출시되었다. 곡이 흥겹고 가사도 톡톡 튀어서 그 가사를 소개해 본다.『누가 볼까 허리춤에 둘둘 말아 묶어 놓고 / 누가 볼까 내 맘 속에 겹겹 말아 포개놓네.비밀번호 알려지면 비자금이 바람난다 / 태산 같은 바윗돌에 꽁꽁 묶어 묻어뒀네.현금봉투 필요 없소, 신용카드 필요 없소.필요하면 그때 그때 꺼내 쓸 수 있잖아요 / 보고프면 즉시 즉시 꺼내 볼 수 있잖아요아~아~당신은 내 사랑 당신은 나의 비자금 / 당신은 내 사랑지갑 당신은 내 사랑지갑당신은 나의 비자금』가족과 부대끼며 알콩달콩 살아가면서 사랑을 쌓고, 이웃 사람들의 마음속에 묵직한 금은보화(金銀寶貨)를 묻어둔다면, 내가 급할 땐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는 비상금이 될 것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베풀면 베푼 대로 다시 돌아온다. 그것은 곧 사랑인 것이다. ‘비자금’을 말하면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오른다고 하지만, 부정 속에서 긍정의 씨앗인 ‘비상금’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뉴스 | 성광일보 | 2022-07-07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