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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2024년초 변화 몇 가지를 실감했다. 지하철 개찰구에서 승차요금이 0원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1만원쯤 하는 입장료도 무료였다. 그의 실제 생년은 1958년. 하지만 그 시절의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1년쯤 늦게 호적에 올랐다. 그래서 '정식 노인'에 올해 편입됐다. 그의 인생2막은 이제 정식 공식으로 시작됐다. 귀거래사 김연빈 대표가 옥수동 옥수서재에서 번역한 책들을 펼쳐보이고 있다.◆공직의 귀한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민하다그는 41년을 공무원으로 살았다.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외교부에서 두루 생활했다. 그 안에서의 전문분야라고 하면 해양-바다를 꼽는 게 맞을 것이다. 그에게 해양은 단순한 바다가 아니다. '푸른 영토'다. 나고 자란 순천의 갯벌부터 부산해양수산청 근무시 조직했던 '오륙도 왕복 수영클럽> 결성까지, 오픈워터, 바다는 그의 숨결과도 같다. 2019년 6월 퇴직을 한 뒤에 그가 한 일은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은 거였다. 도연명의 낙향 시 그 귀거래사다. 1700여 년 전 도연명은 “자, 돌아가자. 전원이 장차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라 썼었다.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 삶'이 '치국제민' 청운의 꿈을 접은 관리 도연명의 다짐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 김연빈은 <귀거래사>를 출판사 이름으로 짓고, 운영하는 삶을 선택했다. 돌아왔지만, 그는 여전히 강호의 현실에 뿌리내리고 있다. “퇴직 공직자들을 위한 곳입니다. 공직의 귀한 경험들과 지식을 사회에 다시 전하는 저술작업을 응원하려는 거죠.”그의 공직 생활은 끝났지만, 그의 공적 생활은 이제 다시 시작이었다. 그는 먼저 자신이 그 증거가 되고자 했다. 『국가전략이 없다』 그리고 『국토상생론-바다로 열린 나라』 등이 대표적이다. 그를 지난 1월 26일 옥수동의 너른 책방 <옥수서재>에서 만났다. 역사공부 모임 홍보물이 지하통로에 붙어있었다. - 지난달 30일 출간한 책 『국가전략이 없다』의 부제는 '요미우리가 공개한 충격의 일본 위기보고서'다. 책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한다면.“일본 최대 신문 요미우리가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6월 25일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특집기획물로 연재한 기사가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이었다. 이 내용들은 2006년말에 간행됐고, 2009년에 요미우리가 다시 내용을 재검증해 문고판으로 나왔다. 나는 2007년에 이 책의 초본을 번역해 한국해양전략연구소에서 출간했었다. 책 《국가전략이 없다》는 2009년 증보판을 기초로 역자의 추가된 주석과 서평 등을 추가해 다시 낸 것이다.”◆국가와 국민에 묻는 요미우리의 어젠다 설정과 실천에 충격- 주석을 새로 달았더라도 2005년 혹은 2008년 내용이 2024년 현재에도 의미가 있나?“전 주일한국대사관 해양수산관을 지냈던 윤상훈 행양수산부 과장의 독자서평은 이랬다. - 본서에서 “'일본’이라는 글자를 ‘한국’으로 바꾸고, 2005년을 2023년으로 바꾸어 읽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그만큼 일본이 먼저 겪은 문제를 우리가 겪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해양·어업정책과 같이 같은 문제를 두고 두 나라가 갈등과 협력을 반복하는 문제도 많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라고. 그 지적에 동의한다. 책에서는 팬데믹, 희토류 등 자원의 전략화, 한일간 독도 충돌 등이 이미 모두 예고돼 있다. 오히려 일종의 예언서로 보아도 좋다.”- 책은 5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과학기술의 위기, 2장 표류하는 해양국가, 3장 자각 없는 무자원국, 4장 안전대국의 환상, 5장 흔들리는 지력(知力)의 기반이다. 위 5가지 분야에서 과학기술이 국가의 핵심 중추 역할을 한다는 점이 내겐 인상깊었다. 예로 한일간 독도영유권 분쟁은 해양탐사 기술에 의해 추가 크게 요동쳤다. 국가 안전 편에서 최악의 전염병 예방-대처를 하기 위해선 P4 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책에 있었다. 중국이 희토류 등을 전략무기로 쓰면 이를 대체할 물질 개발에도 과학기술은 뺄 수 없는 전략 중 하나였다.“그렇다. 국가전략은 곧 과학기술 전략과 통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국가전략이 없다면, 나라가 차츰 방향을 잃고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다. 그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국가공무원들과, 특히 법을 제정하는 국회위원들이다. 그들이 각성을 해 재정과 제도로 전략을 지원하지 않으면 국가는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그로부터 비롯되는 국가의 비극은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겪었다.”2011 독도일주수영- 책을 번역하면서 과학기술과 관련해 특별히 눈에 들어왔던 대목이 있다면?“2002년도에 일본은 지구시뮬레이터라고 하는 슈퍼컴퓨터를 내놓는다. 최고라고 자부하던 미국보다 다섯 배 빠른 기술을 가진 기계였다. 지금은 더 심해졌지만 빅데이터 관리와 처리에 슈퍼컴의 역할은 지대하다. 미국 뉴욕타임즈가 이 사건을 '제2의 스푸트니크 쇼크' 사건으로 불렀을 만치 큰 충격을 미국사회에 줬다. 그때 주일 미국대사가 연구실을 찾아가 2시간 넘게 장비와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질문도 했다. 외교관을 '공인된 스파이'라고 한다. 그 우두머리가 적의 심장부에서 헤집고 다닌 거다. 반면 일본의 관료들은 채 10분을 거기 머물지 않았다. 이런 지적을 요미우리에서 개탄한 것이다. 결과는 미국이 슈퍼컴퓨터뿐아니라 전체의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책은 한·중·일 간의 치열한 경쟁이나 견제가 다수 소개되고 있다. 일본의 관점에서 우리와 세계를 보는 일이 흥미로웠다. 그러한 시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있다면?“2004년의 일로 기록돼 있는 게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센터 지적재산과장의 보고서다. 칭다오시 하얼빈 그룹 본사 방문 뒤 충격을 먹었다. '그곳에서 일본의 특허청에 신청되는 특허출원정보를 검색하고, 연구개발정보를 이용하고 있어 연구비가 적게 든다'는 '자백'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특허청 홈페이지의 외부 국가 접속을 조사했더니, 결과가 놀라웠다. 중국서 1만 7천건, 한국서 5만 5천건을 '엿보고' 있었다. 일본은 이러한 지적을 받고 최근 특허법을 개정해 출원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정책을 바꿨다. 국가간 현실이 이러하다. 이러한 국가간 투쟁에 언론이 책임있는 자세를 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국가전략이 없다> <국토상생론>엔 한국의 미래 담은 예언 담겼다= 《국가전략이 없다》는 책의 머리말에 심훈 선생의 글 <필경 筆耕> 전문을 담았다. “오오 붓을 잡은 자여 위대한 심장의 파수병!”이라고 감탄하지만, 그 뜻은 냉철한 비판에 기초해 있다. 언론이 겨우 “박탈, 아사, 음독, 자살의 경과보고만 할 것인가? 아연활동, 검거, 송국, 판결언도, 5년, 10년의 스코어를 적는 것이 허구한 날의 직책이란 말이냐?”는 일갈은 현재 한국의 언론 상황에 대입해 봐도 다를 게 없다. 94년여 전, 심훈의 문제의식을 김 번역가는 공유하고 있다. 이것은 심훈 본인의 자경(自警)의 다짐이요, 언론인 나아가서는 지식인에 대해 던지는 심훈의 절규다.2023 일본 후코오카 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 대회 - 《국토상생론》과 《국가전략이 없다》표지는 모두 한·일의 땅과 바다가 있다. 색깔만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다르다. 특별한 뜻이 있나?“둘은 일종의 쌍둥이다. 《국토상생론》도 요미우리 신문의 특별기획 취재를 엮은 결과다. 부제에 있듯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지방 소멸 생존 상생>에 대한 보고서다. 요미우리가 갖고있는 전세계 특파원과 통신원에게서 기사를 받았고, 일본도 전국 곳곳을 돌면서 취재해 실었다. 《국가전략이 없다》가 중앙정부의 과제를 다뤘다면, 《국토상생론》은 지방의 생존전략에 대한 요미우리의 탐사요 조언이다. 두 책은 함께 볼 때 더 큰 상승작용이 있다.”= 번역가 김연빈은 책에서 충실한 편집자 혹은 작가의 역할을 기꺼이 맡았다. 《국가전략이 없다》는 2005년~2006년, 《국토상생론》이 2010년대 초반 일본의 현실을 담은 책. 이 책들에서 현재에 주는 의미와 가치를 찾도록 꾸준히 추적해 주석을 달았다. 직접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 상생의 길'도 장(章)으로 추가했다. 공복(公僕)으로 살았던 사람으로서의 의무감과 편집인으로서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는 진심이었다. - 책들에 큐알코드가 담겨 있는 것은 처음이었다. QR을 연결하면 2007년에 국정방송 KTV와 진행했던 젊은 김연빈 사무관의 얼굴을 볼 수도 있다. '김연빈:才能기부 財能기부 네이버 블로그'로 링크돼서 꾸준히 업데이트되도록 한 아이디어도 신선했다. “해경72정을 기억해 주십시오”하고 연결 도입화면에 뜨던데 어떤 내용인가?“1980년 1월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에서 해경 72정이 침몰했다. 해경 17명이 고스란히 안장됐는데, 신군부에서 그냥 묻어버렸다. 어로보호 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경찰관 9명과 전경 8명의 유해를 가족에게 찾아주는 일은 태만히 할 수 없는 국가의 책무다. ◆“해경72정 기억해 달라”국가역할 다하려면 해야할 최소한해경72정그는 책에서 여러 제안들을 하고 있다. “거대도서관, 대학,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전 국토해양부장관”내용도 있고, “무질서한 난개발을 막아 국토의 품격을 더 높일”방안도 있다. 레어 메탈(희토류)을 무기화하는 강대국 횡포에 맞설 전략도 엿볼 수 있다. 아주 실증적인 데이터를 갖는 '예언서'로 참고할 부분도 있다. 2022년 10월 29일의 이태원참사는 예측이나 예방이 불가능했을까? 책은 미국의 2001년 9·11 테러로부터 시작한 '상호의존성 해석'을 소개한다. 책은 그들의 경험과 정보를 우리의 자산으로 삼는 나침반이다.  - 여러 제안들을 하셨다. 그중엔 '대한민국의 동쪽 땅 끝'이라는 독도 표지석 옆에 '대한민국의 시작 독도'라는 표지석을 만들자는 내용도 있다. 해가 처음 뜨는 땅, 지질학적으로 울릉도나 제주도보다 먼저 형성된 섬이니 타당하신 말씀이다. 우리나라 4극 바다서 바다수영대회를 열자는 제안도 하셨는데. “독도를 땅끝으로 보는 시각과 시작으로 보는 시각은 완전히 다르다. 혁신적 사고, 창신이 필요한 때다. 그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 4극은 동쪽 끝의 독도, 남쪽 끝의 마라도, 서쪽 끝의 신안 가거도 그리고 북쪽 끝의 백령도다. 백령도서 황해도 장산곶까지 약 15킬로미터쯤 되는데, 남북협력사업으로 수영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지 않나. 정주영 회장의 '소떼방북' 이상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거다. 남북화해와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일 해협 횡단 릴레이 수영도 꿈이 아니다. 이미 조오련 선수 등이 실증했다.”원동업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4-02-22 15:18

광진갑 오현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오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했다.오현정 예비후보는 후보자 낙선을 위한 허위사실 유포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얼마 전에도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를 당 윤리감찰단에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광진구갑은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만 7명이고, 현역 의원까지 포함하면 8명이 총선을 대비해 활동하고 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경쟁이 심화되어 선거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선거가 치열해질수록 경쟁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은 항상 후보자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네거티브 전략도 팩트에 기반한 객관적인 사실을 통해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을 때에만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후보자 비방은 역공을 당하기 십상이다. 공직선거법 제251조는 낙선 목적의 후보자 비방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오현정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정치를 저급하게 만들고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우리 정치가 깨끗해지기 위해서라도 이번만큼은 관용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 본보기로 삼아 후보자 비방 범죄를 근절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광진 갑의 선거가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2 12:30

성동구가 올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과 찾아가는 정보화 순회 교육을 신설 운영하는 등 구민 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운영한다.구는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 정보화 교육은 약 2,580명을 대상으로 단기속성으로 배우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등 매월 6개 과정, 연간 총 110개 과정을 운영한다.중장년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에서는 정보화 교육 보조강사 양성 교육 및 4차산업과 관련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준비와 자기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전문화했다. 스마트한 일자리 찾기, 이력서 작성 코칭, 문서작성, 취업 연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만 40세부터 64세까지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수강료(1만 원)가 면제된다. 교육은 금호2-3가동 주민센터 5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성동구가 중장년 취업지원 정보화 특화반을 운영하여 중장년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이 집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정보화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밀착 순회 교육도 운영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성동구 정보화교육 신청 기간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2시까지다.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포털을 이용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성동구청 정보통신과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올해 성동구는 컴퓨터·스마트폰 기초 수업과 문서작성 교육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키오스크 체험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활용법 강의를 진행한다. 어르신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키오스크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VR 체험, 코딩교육 등 미래 기술을 연계한 원데이클래스를 올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성동구청 신속예약포털 https://www.sd.go.kr/booking/index.do※ 정보화교육 수강신청 콜센터: 02-2286-6024※ 성동구청 정보통신과: 02-2286-6030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2 10:46

뚝섬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 B동성동구가 오는 3월 4일까지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4곳에 대한 신규 입점업체를 모집한다.성동구는 지난 2013년 성수역 하부 교각 사이 공간을 활용해 수제화 공동판매장 8곳을 조성한 데 이어 2015년 뚝섬역 인근에 수제화 공동판매장 8곳을 개장하여 총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공동판매장에서는 디자인부터 굽높이, 발볼까지 내 취향에 꼭 맞는 신발을 주문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공동판매장 내 가죽공방의 가방, 지갑 등 참신한 브랜드의 가죽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모집대상은 일반 수제화 제작업체 3곳과 구두 디자이너·수제화·가죽공예 창업공방 1곳이며, 입점기간은 최초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매장 위치는 성수수제화거리의 성수역(A동) 교각하부 7호점과 뚝섬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B동) C호·D호·H호점까지 총 4곳이다.신청 자격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일반 수제화 제작업체는 관내 수제화 완제품 제조 공장 대표 또는 완제품 제조 기술 보유자이며, 창업공방은 구두 디자이너·수제화·가죽공예공방 창업예정자이거나 창업 후 3년 이내인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성동구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성동구 주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수료생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공동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성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3월 4일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동구 상원6나길 22-11, 3층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 지역경제과 기업활성화팀(02-2286-7783)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성수역 교각하부 공동판매장 A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2 10:44

성동구가 지난해 반지하주택 전수조사 및 침수·화재방지시설 설치 등에 이어 성동구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2024년 주거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복지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거환경 조성(주거안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주거안심)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복지생태계 조성(주거복지생태계)을 목표로 하는 주거 종합계획을 수립해 50개 세부 사업에 약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저출산·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주거정책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의 성능개선 요구 또한 증가하는 만큼, 구는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청 전경우선 위험거처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격차를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위험거처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위험거처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성동형 위험거처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여 주거위험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 거처 발굴 및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저 주거 수준에 미달하는 가구를 선별하는 자체적인 주거위험 진단 기준과 지원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위험거처 해소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반지하 2,164세대에 진행했던 침수·화재방지시설 설치사업 지속 추진에 더하여 연탄난방 제로 사업과 노후주택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시대에 따른 예방적 안전관리에 나선다.또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지역사회 지속 거주(에이징 인 플레이스, Aging in Place)를 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령자는 다른 연령에 비해 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10배, 입원률은 8배 높다. 이에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낙상방지에 효과적인 미끄럼방지 시설 및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무장애 및 안전설계를 적용하여 고령자에 특화된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안심사업 또한 적극 추진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무주택 청년과 저소득층에는 월세와 주택 바우처를 지원하며, 자립준비 청년과 노숙인에게는 주거 상향을 돕는 희망의 주거 사다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협력과 지원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복지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선다. 구는 지난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한국해비타트, 성동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주거사업을 협력해 온 바 있다. 올해도 지속해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민관합동 실행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정리 수납 강좌를 운영하고,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등 구민 주거의 질을 향상하는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등을 통해 올바른 주거문화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거주목적으로 사용되는 4,777호의 반지하주택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164세대에 7종의 침수·화재방지시설 및 공기질 개선시설을 설치했다. 전수조사 시 거주용으로 위험해 시급히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2세대의 반지하주택 중 1세대는 어르신 맞춤형 위험거처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2세대는 지상층으로 이주를 지원했다. 나머지 9세대의 반지하주택들도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게 보강했다. 빈 공간이 된 2세대는 구가 임대하여 리모델링 후 공공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 39세대를 대상으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최저 주거 수준을 향상시켰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2 10:39

사진 왼쪽부터 장길천 의원, 최일환 의원, 이창기 세무사, 추윤구 의장, 이승원 세무사, 오인섭 세무사, 심소영 세무사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21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위촉된 6명의 결산검사위원은 장길천 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과 최일환 의원을 비롯하여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4명(이승원, 심소영, 이창기, 오인섭 세무사)이 선임되었다.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202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에 대한 예산이 규정과 목적에 부합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검토하고 광진구 재정 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여부에 대한 재무 관련 회계검사를 실시한 후 구청장에게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장길천 대표위원은 “예산과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낭비요소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추윤구 의장은 “구민의 혈세가 제대로, 어긋남이 없이 사용됐는지 철저히 검토하여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2 10:37

서울시가 2월 26일(월)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만 19세~34세(’89.1.1~’05.12.31.)으로 설정하여,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관계없이 구매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후동행카드 참여 높은 2030 청년 대상 강화된 혜택 제공…대중교통 활성화 등 사업효과↑>구매자 연령비율그간 기후동행카드는 1월 27일(토) 출시 직후 현재까지 약 43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구매자 비율 중 20대와 30대가 약 50%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청년층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은 등교, 출퇴근, 외출 등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만큼, 이번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동기를 높이면서도 강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서비스 개시 이후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은 일 최대 약 29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기본 가격대인 6만 2천원, 6만 5천원에서 약 12%가 더 할인된 ▲ 5만 5천원 (따릉이 미포함), ▲ 5만 8천원 2개 권종으로 적용된다. 5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추가 금액 지불 없이 폭넓게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 수(누적)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7:28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73곳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시작한다고 21일(수) 밝혔다.23일(금)부터는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추가로 업데이트해 시민들의 병의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우선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73곳의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가능하고, 120다산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도 문의할 수 있다. ‘동네 문 여는 병원’도 동일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병원별로 운영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와 긴밀히 공유해 응급상황 발생시 원활한 병원이송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구 분 권역(7), 전문(3), 지역응급의료센터(24) 지역응급의료기관(18) 응급실 운영 병원 등(17)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권역, 소아전문> 서울적십자병원, 세란병원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권역>   베스티안 병원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혜민병원   동대문구 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중랑구 서울의료원<권역> 동부제일병원, 녹색병원   성북구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권역>     강북구     강북으뜸병원, 현대병원, 대한병원 도봉구 한전의료재단한일병원     노원구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을지대학교을지병원 원자력병원   은평구 카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청구성심병원 은평연세병원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소아전문> (의)동신의료재단 동신병원   마포구     신촌연세병원 양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부속목동병원<권역> 홍익병원, 서남병원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 구로구 고려대학교구로병원<권역> 구로성심병원   금천구   희명병원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성애의료재단성애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림성모병원 씨엠병원, (의)영등포병원, 한강수병원, 한강성심병원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관악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사랑의병원, 강남힐병원, 강남고려병원 서초구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소아전문> 국립경찰병원   강동구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권역>       연번 구분 자치구 기관명 대표전화 소아 야간진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진료과목 1 의원 광진구 24시열린의원 02-455-2475 달빛어린이병원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가정의학과,내과,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피부과 2 의원 양천구 24시열린의원 02-2644-2475 달빛어린이병원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09:00~24:00 가정의학과,내과,병리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3 의원 마포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7:22

광진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카드뉴스광진구가 구직단념 청년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진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19~39세)의 취업 의지 향상과 자신감 강화를 목적으로, 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맞춤형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 시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2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중‧장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신청한 과정의 80% 이상 참여했을 때 이수로 인정되며, 과정 절반 이상 참여 후 취‧창업 증빙 시에도 이수 처리된다.지원 대상은 ▲ 구직단념 기간 6개월 이상 청년 ▲ 자립준비(보호 종료)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 북한 이탈 청년 등 관내 거주하는 구직단념 청년 90명이다. 과정별로 단기 20명, 중기 40명, 장기 3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구는「서울청년센터 광진」과 연계하여, 3월 말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단기 과정 3월 28일, 중기 과정 4월 23일, 장기 과정은 5월 22일부터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모집은 각 프로그램 시작 하루 전까지 이뤄진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작성하여「서울청년센터 광진」또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격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광진(☎02-3409-3890) 또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4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2-21 17:08

성동구민대학, 어린이 대상 ‘꾀꼬리 동요’ 강좌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은 3월부터 5월까지 배움의 설렘과 채움의 기쁨을 함께하는 171개의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약 3,100여 명 모집한다.문화・노인・여성・교양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성동구민대학 봄학기 강좌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 대상의 교육과 문화예술 취미 강좌를 신설하였다.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과학교실’은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한 실험이 진행되며, 성인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손뜨개 아카데미’, 펜으로 도시 풍경을 그려보는 ‘어반스케치’ 강좌, 소규모 레슨을 통해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는 바이올린 성인반, 아동반 강좌를 신규 개설하였다.성동구민대학 인기 강좌인 ‘맵시나는 여성복 만들기’, ‘기초 드로잉’ 강좌,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 대상 ‘1학년 발표력 탄탄교실’은 더 많은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증설하였다. 특히 ‘1학년 발표력 탄탄교실’은 우리말에 대한 이해력과 언어표현력을 높이고 발표력이 향상되어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문화대학에는 생활문화강좌, 미술, 음악, 어린이・유아 강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은 ‘웃음운동’과 ‘웰다잉’ 강좌가 개설되었고 두 개 강좌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무료 강좌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여성대학에서는 ‘프랑스 자수공방’을 비롯하여 ‘홈패션’과 ‘여성복 만들기’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과 글쓰기 강좌가 있는 ▲교양대학은 오페라, 클래식, 서양미술사 강좌 등이 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성동구민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생활밀착형 문화강좌를 마련하였고, 무엇보다 새학기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필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좌들도 준비하였다.”라는 말에 이어 “성동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관으로 성장한 성동구민대학이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족도 높은 평생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봄학기는 3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신규 등록은 2월 20일부터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학기가 시작되더라도 정원이 마감될 때까지 언제든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는 소월아트홀 1층 구민대학 안내데스크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민대학으로 문의(02-2204-7550) 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민대학은 2006년 성동구민들에게 평생교육과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성동구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 16년 연속 재지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서울시교육감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성동구민대학,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웃음운동’ 강좌성동구민대학, ‘서양화·유화·아크릴화’ 강좌성동구민대학, ‘어반스케치(펜드로잉)’ 강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21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화) 성동구 가족센터와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이민옥 의원을 비롯해 안연주 성동구 가족센터장,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성동구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민옥 의원은 “언어, 관습, 종교, 지역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포용으로 끌어안고 융합의 가치확산을 시도해 온 성동구 가족센터와, 현대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가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헬로우뮤지엄이 손을 맞잡은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2007년 동갑내기 두 기관이 창의적 예술 활동을 매개로 한 여러 협력으로 다양한 문화를 더 크게 포용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두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고 의회나 자치구 차원에서도 더 크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 역시 계속 찾겠다”며, “두 기관 역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포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기초를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11

정교진 의원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은 20일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동문화재단의 현 인사시스템에 대해 언급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정한 인사를 위해서는 자체 승진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정교진 의원은 “성동구의 지역문화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설립된 성동문화재단은 4번의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 8개 팀에 170여 명의 직원이 본연의 위치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공기관이든 사기업이든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의 보상으로 승진을 기대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재단의 현재 인사시스템에서는 팀장 이상으로는 승진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어 “그동안 본부장 자리는 내부 자체 승진이 아닌 퇴직공무원이 채용되었다”며, “낙하산인사, 보은인사 라는 부정적인 시선은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근로 의욕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평생 직장으로 알고 열심히 근무하는 재단 직원에게 공정한 승진이 보장되도록 자체 승진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 인사시스템을 정비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09

이현숙 의원성동구의회 이현숙 의원은 20일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현숙 의원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그동안 복지 사각에 처해 있던 경계선 지능인은 낮은 학습능력과 사회부적응으로 취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초등 저학년 시기가 경계선 지능 아동교육의 ‘골든타임’이기에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어 경기도, 서초, 금천 등 타 구의 적극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성동구에서도 경계선 지능인의 다방면, 다각적인 생애주기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관내 난립 되어 있는 각종 센터 간 연계 및 통폐합을 통해 연령별 · 대상별로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등 자립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끝으로 이현숙 의원은 “어느 경계선 지능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1회 40분에 7만원의 비용이 드는 치료 상담료가 부담스럽다는 토로를 보면서 꾸준한 치료를 위해 예산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계선 지능인을 개인과 그 가족만의 일로 국한하지 않고 교육당국과 지자체 등이 서로 협력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느리더라도 그들의 속도를 인정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08

장지만 의원성동구의회 장지만 의원은 20일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체육·문화센터 등 개별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상호 연계해 효율성을 제고 할 것을 제안했다.장지만 의원은 “체육·복지·문화센터 등 성동구 공공시설 8곳에서 총 19개의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성동구의 면적을 고려할 때 버스 운행 대수가 적은 편이 아니지만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여전히 시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장 의원은 이어 “각 시설 마다 해당 시설 중심으로 노선을 배정해 운영하다 보니 노선이 중복되고, 이용주민 위주의 제한된 탑승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효율적”이라 지적했다.이에 장지만 의원은 “8개 시설 19대의 셔틀버스를 연계해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모든 셔틀을 탑승할 수 있도록 통합 운행한다면 추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제안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1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