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박준희 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관악구는 지난 1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구와 풀러턴시는 지난해 7월 관악구 대표단의 풀러턴시 방문을 시작으로 연을 맺었으며, 이후 원활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풀러턴시 대표단도 구에 방문하는 등 수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협약은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프레드정 풀러턴시 부시장, 오세진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공통 관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롱비치항구와 LA국제공항이 인접해 유통과 물류가 발달되어 있다.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를 비롯한 공교육 수준이 높은 주립대학교가 밀집되어있는 교육 중심 도시로, ‘으뜸 교육 문화 도시’를 꽃피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관악구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미주지역의 도시와 첫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국제 교류 도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준희 구청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우호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준희 구청장은 미국 출장기간동안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석해 CES 2024 서울통합관 메인무대에서 ▲자치구 최초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 설립 추진 ▲2026년까지 1,000개 벤처기업 유치 ▲6,400명의 고용 창출 등 구의 역점사업인 관악S밸리의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6 13:02
맞춤형통합조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세상에 나 홀로 남겨졌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우울하고 눈물만 나왔습니다. 이런 저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관악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음을 표하는 A씨의 입가에는 한결 편안한 미소가 번졌다.관악구에 거주하는 A씨는 우울증으로 직장에서 쫓겨나 생계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릴 적 헤어진 모친의 재산으로 인해 정부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절망에 빠진 A씨에게 손을 내민 것은 바로 관악구 복지 담당 공무원이었다. A씨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구는 발 빠르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그 결과 A씨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지원과 더불어 정신보건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재외국민 B씨 역시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지 마련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구의 적극적으로 복지서비스 연계로, 따뜻한 보금자리와 생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관악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조사 서비스’를 실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맞춤형 통합조사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취약계층을 발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기존의 복지서비스는 각 서비스마다 복잡한 신청 기준으로 인해 중도에 신청을 포기하는 주민들이 많았으나, 구는 ‘맞춤형 통합조사 서비스’ 실시로 이를 예방하고 있다.구는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긴급지원 ▲자원연계 ▲사례관리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있다.또한, 구는 ‘맞춤형급여 안내(복지멤버십)’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지원 대상에게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7년 만에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기준중위소득의 32%로 상향되고,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어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필요한 복지급여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조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1-16 12:53
관악구는 ‘관악청년네트워크’와 함께 관악의 새로운 청년 정책과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2020년 출범 후 5기를 맞이한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청년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치기구이다.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일자리 ▲문화예술 ▲사회참여 ▲생활안정 등 4개 분과 중 희망하는 분과에 소속되어 청년 권익증진, 역량 강화, 정책 개선 등 청년들이 원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구는 올해 ▲청년 1인 가구 건강검진 주말 확대 운영 ▲청년 작가 전시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역시 청년네트워크 4개 분과가 지난해 제안한 정책 중 중복성,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업이다.구는 오는 4월에는 청년정책 공론장을 개최, 청년네트워크와 함께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8월까지는 분과 회의를 개최하여 청년위원이 희망하는 정책을 제안하면 담당 부서가 피드백하는 정책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청년 주간에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지역 청년 단체, 관내 주민단체와의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관악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관악구민과 관악구 생활권자 중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청년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지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관악구 청년정책과로 이메일((cay64@ga.go.kr) 또는 팩스(☎02-879-7822)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활동의 자발성과 관심 분야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18명을 선정하여, 1월 중 관악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1-15 17:30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돌봄 서비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나선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 요양 수급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월 1회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재택의료센터 ▲정다운우리의원(대표 김혜경, 신림동 소재) ▲연세가정의원(원장 이동수, 봉천동 소재) 등 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2개소로 확대되었다.이번 협약으로 구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재택 의료 서비스 사업을 홍보하고 재택의료센터는 전문 인력을 통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특히 재택의료센터 가정 방문 시 사회복지사가 동행하여 수급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춘 돌봄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두 의원은 서비스 대상자 중 장기요양 1~2등급 인정자를 우선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현재 시범운영 중인 서울지역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지난해 7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의 운영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양 기관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1-15 16:03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 정비된 모습관악구의 ‘낙성대역 4길 벽화거리’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구는 지난 2014년, 낙성대공원 인근 약 50m 길이의 골목길인 ‘낙성대역4길’을 ‘강감찬 10리길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낡은 담장과 옹벽에 벽화와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었다.이후 약 10년의 세월이 지난 최근, 구는 노후화된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화된 조형물을 철거하고,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특히, 사계절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벽화를 새롭게 그려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한층 더 걷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켰다.구는 이번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의 새단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관악구에는 ‘강감찬 10리길’이 있다. ‘강감찬 10리길’은 구국의 영웅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학교, 샤로수길 등 관악구의 명소를 이은 5개의 투어코스이며, 투어를 끝낸 후에는 인근에 있는 ‘샤로수길’에 들러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5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마을 관광해설사와 함께 투어가 가능하니,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문화관광체육과(☎02-879-5604)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가 주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화된 골목길을 정비하여 관악구가 밝고 깨끗한 살기 좋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1-15 15:57
‘공간 속 문화예술, 열린 시선으로 즐기는 일상 만들기' 안내 홍보물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문화예술 인문학 특강 ‘공간 속 문화예술, 열린 시선으로 즐기는 일상 만들기’를 운영한다. 강의는 김정연 넥스트컬처랩 대표의 강으로 미술, 전시, 문화 공간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방법, 예술 기획자의 의도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해보는 법,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아보며 나의 일상을 더욱 충만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문화예술 인문학 특강 강사는 김정연 넥스트컬처랩 대표로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서양화)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전공 졸업, 홍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수료, 인문콘텐츠학회 이사, 한국전자출판학회 이사, 전) 경의선 책거리 총감독, 서울국제도서전 총감독, 인문공감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축제, 전시, 공공사업, 컨설팅을 한 실력 있는 문화기획자이다.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11월 1일에 개관하여 청년 및 경력단절자 취·창업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IT/미디어 및 미래역량에 대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 문화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외국어, 문화예술) 운영, 다양한 시설 공간 대여를 통한 시민의 학습활동 지원 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5 15:03
인문학 특강 '커피가 엮어준 상생공동체 그리고 관악구 사람들' 안내 포스터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로 70 (구)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 위치한 평생학습의 열린배움터로서 서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커피가 엮어준 상생공동체 그리고 관악구 사람들’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경임 강사의 강의로, 커피 한잔의 의미와 커피에 담긴 브랜딩 기술, 커피향이 맺어준 사람들, 지역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사례 이야기에 이어서 싱글 오리진 커피 한 잔 타임 시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고겸임 강사는 티포인트 스튜디오 커피로스터스 대표로서, 티에스 커피 공동대표, 국제공인 큐 아라비카 커피감별사, 국제공인 큐 로부스타 커피감별사, 한국커피 품평협회 바리스타 공인 서티파이어, 한국커피 품평협회 커피향미평가 지도사, 글로벌 커피스쿨(Global Coffee School) 국제감독관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 커피 생산 9개국 45개 산지 투어를 한 경력과 경험이 많은 강사이다.한편,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11월 1일에 개관하여 청년 및 경력단절자 취·창업 직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IT/미디어 및 미래역량에 대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 문화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외국어, 문화예술) 운영, 다양한 시설 공간 대여를 통한 시민의 학습활동 지원 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www.seoullifelo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5 13:21
관악겨울예술축제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공연 헌장관악구 ‘관악겨울예술축제:Winter is Coming to Town’(이하 관악겨울예술축제)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지난 12월 28일 관악아트홀에 올라 450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21년 세계 5대 피아노 콩쿠르로 유명한 2017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 1위 없는 2위,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세미파이널 특별상에 이어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관악에서 유년청소년 시절을 보낸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지역 출신 예술인으로서 관악문화재단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피아니스트 김도현은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늘봄 브랜드 론칭 당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받은 지원을 다시 지역에 선물하는 지역 환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호응하듯, 본 무대는 ‘관악에 돌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귀환을 기념하는 분위기로 차올랐다.본 무대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곡으로 편성하여 ‘포레’,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막을 열었다. 월간객석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진행과 해설을 맡아 더욱 풍부한 감상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어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첼리스트 김민정과 함께 멘델스존 곡 피아노 3중주를 선보였다.객석에는 특별히 관악과 동작 지역 교직원 130여 명이 함께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에게 격려와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콘서트에 특별 초청을 했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교직원의 마음속에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자리 잡고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그 따듯한 정서를 나눔할 수 있다”며,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연주를 통해 받은 감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관악문화재단과 사전 프로모션으로 길거리 버스킹을 음악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여 약 7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관악아트홀 송년콘서트를 기획한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 맹준재 팀장은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연 콘텐츠의 호흡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고자했다”고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관악 출신 예술인으로서 지역에 풍부한 감동을 선사한 피아니스트 김도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겨울예술축제는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안치환&신유미>를 신흥 아티스트 작품 전시 <아트챌린지>를 마치고, 새해 첫 공연이자 2년 연속 전석 매진 흥행을 기록한 2024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을 앞두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2 16:47
이계진 작가의 순간포착 삶의현장 전시 포스터‘청년 예술인의 도시’ 관악구에서 오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청년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관악구 문화 예술 랜드마크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에서 만나볼 수 있다.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난해 9월 ‘예술인-시민’의 경계를 해소한 시각 예술 아트마켓 <예술상점>을 개최하여 청년 작가를 위한 창작지원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이계진’, ‘김교진’ 두 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올해 개인전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예술 창작지원을 위한 공간, 지원금, 행정, 홍보까지 기반을 보탰다.이 일환으로 마련된 릴레이 개인전의 첫 시작은 이계진 작가의 <순간포착 : 삶의현장>이 1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장식한다. 이번 전시에서 ‘먹과 소금을 활용한 다양한 삶의 현장 포착’을 담은 회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진 작가는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여 소금과 먹을 이용한 '소금산수' 시리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선정작가를 수상했으며, ‘Gallery Sodam 뉴욕’, ‘이오갤러리’, ‘한원미술관’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이어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가제)> 전시가 진행된다.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우연한 순간들(가제)>에서 작가가 신림지역에서 관찰한 인물과 동물을 담은 순간을 담은 사생화(寫生畫)가 전시된다. 김교진 작가는 국민대학교 회화과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도시에서 마주치는 실재와 찾아낸 사실들로부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S1472는 전시, 공연을 중심으로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 주민과 청년층의 참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릴레이 개인전, 예술상점, WEEKLY 1472 등 청년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창작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향후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 기반 마련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를 기획한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박진영 차장은 ”S1472는 연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자생력 성장을 목적하고 있다“라며, ”이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활동 영역부터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2 16:28